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인천항과 만나다!


6월 23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항만물류에 대해 공부하는 인하대학생들이 인천항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인하대학교와 인천항만공사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항만물류실습론이라는 강의를 개설했습니다. 항만물류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길이빛나 특파룡도 이 수업을 듣고 있어요. 김춘선사장님의 강의뿐만 아니라 인천항만공사의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전문가 직원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에요. 이날 발표는 한 학기동안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가졌는데요.

3월 말에 컨테이너, 벌크, 카페리, 크루즈로 4~5명씩 팀을 나누었어요. 각 팀들은 인천항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물동량과 여객 증대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인천항만공사에 직접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컨테이너 2개조, 벌크 1개조, 카페리 1개조, 크루즈 1개조 총 5개조가 발표를 했는데요. 그 모습을 특파룡과 함께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김종길 실장님의 소개를 시작으로 컨테이너 1조가 조원들 소개를 하는 모습이에요. 그 뒤로 5개 조의 발표가 시작되었어요.

 각자 주제를 멋지게 발표하는 모습,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사장님, 팀장님들과 같이 항만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를 하려니 많이 떨렸지만 많이 연습을 했는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벌크조 소개 모습이예요. 이 날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는데요. 인천항 터미널 내부의 가변도로 확충이나, 내륙 CY 거점 설치, 항만배후단지 식품클러스터,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SNS이벤트 같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어요.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기까지 직접 중국 유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등 학생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

이 강의의 코스 메이커이신 김종길 실장님은 공휴일에도 인천항만공사에서 인하대 친구들의 발표자료를 피드백 해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요. 이런 피드백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쉽게 컨택하기 힘든 현장 관계자들을 직접 연결해 주시거나, 현장에 찾아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컨테이너 1팀이었던 특파룡도 한학기 동안 아암물류1단지의 인천콜드프라자나 인천항에 있는 SICT 등 6군데 정도를 직접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항만물류실습론에서는 16주차에 발표도 있지만 수업또한 ‘실습론’ 이라는 강의명에 걸맞는 많은 현장학습이 있었는데요. 에코누리호 탑승, 송도신항 부지 견학, 화인통상과 인천항공동물류센터 견학 등 총 3회에 걸쳐 현장학습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강의실에서만 물류를 배우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물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강의가 바로 ‘항만물류실습론’이랍니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친 발표 끝에 시상식이 있었어요. 


컨테이너 2팀과 카페리팀이 장려상을 받았어요. 


우수상은 벌크조와 크루즈팀이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테이너 1팀이 대망의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날 김춘선 사장님은 “인천항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전문가 못지않은 기량을 뽐낸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며 학생들에게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하셨어요. 

 


한 학기 동안 이곳저곳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인천항에 대해 고민했던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상 특파룡 길이빛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