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한국의 대표 바다축제 BEST 3

해양자원의 경쟁력 때문에 바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여수 엑스포를 비롯하여 바다에 관련한 행사와 축제가 더욱 빛을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가 고른 우리나라의 바다축제’ (시간순으로 정리했습니다 :D)



1 해운대모래축제

이번 축제는 한번쯤은 사진속에서 봤을 법한 축제~!
바로 해운대 모래축제입니다. ^^ 소식이 살짝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라, 여러분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일시 : 2012. 6. 1(금) ~ 6. 4(월)
장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홈페이지 :
http://sandfestival.haeundae.go.kr

모래로 만든 각양각색의 조각품들, 사진 속에서만 보면 어떻게 저렇게 정교할 수 있을까 궁금함을 자아내는데요. 주제가 모래인 만큼 모래를 이용해 볼러기를 풀성하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아무래도 인체에 무해한 모래를 소재로 한 축제인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인데요.

앞서의 모래작품과 같은 모래조각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하여 샌드 페스티벌 퍼레이드, 샌드보드페스티벌, 도전 !! 샌드기네스, 모래마켓, 어린이모래올림픽, 샌드클럽, 동호인 프로그램(비치발리볼, 모래작품전, 샌드그래피티아트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등이 모래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죠. ^^

안타깝게도 올해는 축제가 마감되었네요. 내년에는 해운대로 모래관광 떠나는 건 어떨까요? 
특히, 
비치발리볼, 어린이모래올림픽 등은 해운대 모래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이니 놓치지 마세요~

*내가 고른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꼭 해볼 것!
백사장에 거대한 모래언덕에서 즐기는
샌드보드 체험 우리나라에는 없는 레저인만큼 해운대에서는 한번쯤 즐겨볼 법한 샌드보드, 곡 도전해보세요~!!!





2 보령머드축제

 

 대체로 우리나라의 축제가 보고 먹는 정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바람에 활발하고 동적인 외국인들의 입맛을 맞추지 못하고 있었죠. 보령머드축제는 이러한 외국인들의 취향에 딱~ 맞게 펄에서 구르고 놀수 있는 다이나믹한 체험행사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바다 축제입니다.

일시 : 2012. 7. 14(토) ~7. 24(화)
장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
주최 : 보령시
홈페이지 :
http://www.mudfestival.or.kr/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데요. 해수욕과 머드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이 머드라 함은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탁월한 미용효과가 검증되었지요?

 피부에 좋기 때문에 바다와 놀이문화의 결합이 자연히 이뤄졌습니다. 머드체험행사에는 대형머드탕,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머드교도소, 인간마네킹, 캐릭터인형, 갯벌극기훈련체험, 갯벌스키대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내가 고른 ‘보령머드축제’에서 꼭 해볼 것!
가로5m, 길이15m, 높이8m규격의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머드풀 슬라이드 타기! 슬라이딩 한번으로 머드마사지가 자동으로 되는 신개념 미끄럼틀입니다. 머드마사지 즐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





3 인천소래포구축제

위에 있는 축제들은 너무 몸이 피곤하실것 같다구요?

그럼 이번엔 먹거리가 주가 된 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모르실 분은 없으실 것 같은데요. 소래포구입니다. 도심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어항’이기 때문에 저 역시도 해산물이 땡길때는 항상 머릿속에 제일 처음 떠오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일시 : 2012. 10. 12(금) ~ 10. 14(일)
장소 :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일원, 소래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 : http://www.soraefestival.net/

저는 소래포구가 작기만 하다고 생각해서 식전행사로 뭐가 있겠어?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행사내역을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래포구에서 열립니다.

서해안 풍어제, 개막퍼레이드, 다큐 ‘소래포구’, 화합의 남동 퍼포먼스, 점등식,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다문화 페스티벌, 가족노래자랑, 풍물단 공연, 창작마당극, 수변 오케스트라, 7080콘서트, 소래 열린음악회 등이 열리는데요, 한가지 특징이라면 도심지에 위치한 어항인만큼 인근 주민들이 꾸려나가는 행사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축제라함은 외부인을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중요한데, 이 점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고른 ‘인천소래포구축제’에서 꼭 해볼 것!
고생한 당신 먹어라! 다른 축제에서는 몸으로 체험하느라 고생하셨다면, 소래포구에서는 그냥 먹고 즐기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소래포구를 몸에 한가득 담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D


 

저 나름대로 바다와 관련된 축제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사실 정리하면서 우리나라에 축제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정도로 일년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고 열리고 있었습니다. 축제가 많은 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이 사실인데요. 축제가 많은 만큼 짬짬이 취향따라 전국의 축제를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일에만 치여살고 있는 당신! 축제를 찾아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나며... 열심히 일한 당신, 놀아라! 즐겨라!

올해도 즐거운 축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