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제32회 인천항구연극제로!!!!!!


촉촉한 봄비가 내리던 지난 29일,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기자단이 달려갔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인천 문학경기장입니다~ 문학경기장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오늘 문학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프로야구 개막전 때문일까룡? 아니랍니다~ 프로야구 개막전보다 대학생기자단이 문학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 바로.. ‘제 32회 인천 항구 연극제’를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인천 항구 연극제는 매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개최됩니다.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인천 항구 연극제는 지역 연극축제에 인천의 근대 개항장 문화를 포용해 표출시키는 형태로 준비되었으며, 군산에서 열리는 제 32회 전국연극제에 출전하는 인천 대표 연극극단을 정하는 경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단한 경연을 연극으로 저도 관람할 수 있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그럼 인천 항구 연극제 현장 속으로 가볼까룡?~


인천항구연극제는 인천 문학야구경기장 1루 매표소 옆에 위치한 문학시어터에서 4년 째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천 항구 연극제는 3월 29일(토)부터 4월 20일(일)까지 여러 연극들이 공연됩니다. 연극제 기간에 공연되는 연극관람료는 모두 10000원입니다! 연극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32-862-9683(인천연극협회) 또는 032-433-3777(문학시어터)로 해주시면 됩니다~ 연극은 예매도 가능하지만 현장판매를 우선으로 하고있는데요! 




이렇게 사진처럼 극장 앞에서 매표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룡!~~!~!



4시가 되자 사람들이 극장을 채우고 제 32회 인천항구연극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 이재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재상 회장은 이번 인천 항구 연극제가 인천 시민에게 다양하면서도 작품성 위주의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연극인에게는 순수연극을 중심으로 서로 비교하며 공부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제의 문을 여는 인사말을 해주었습니다!



다음순서로는 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인천 항구 연극제가 32년의 지역 대표연극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극제를 통하여 인천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대표적 중견극단의 수준향상과 향토작가의 발굴, 대중문화속의 연극인 위상을 제고하는 연극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바란다는 좋은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 32회 인천항구 연극제가 개막하였습니다!!! 연극제에는 역시 연극이 빠질 수 없죠! 항구 연극제의 첫 연극은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극단의 비경연작품인 ‘어느날 갑자기’ (각색/주여종, 연출/주여종)였습니다! 이 날 5시에 첫 연극이이 공연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는 연극 ‘luv’라는 작품을 현대식으로 각색한 것이며 다른 사람의 불행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만연한 풍조를 그리며 그것을 비판하여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천 항구 연극제는 많은 연극을 통해 교훈과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관객과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연극을 준비하였습니다.


인천항구연극제는 3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문학경기장 내 문학시어터에서 1일 1회 공연합니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5시, 일요일은 3시에 시작되니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세룡~ 그리고 연극의 줄거리를 확인하시고 연극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인천연극협회(http://www.ictheater.com)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답니다룡~!!



저도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인천항구연극제에 더 참여해 볼 생각입니당! 아직 20일까지 시간이 넉넉하니 여유로운 주말이나 시간이 나시는 평일에 인천에서 색다른 문화생활 어떠세요?! 우리 모두 문학시어터에서 만나룡!!!!



(공연목록 출처: http://www.ictheater.com)

(사진1-5 출처: 직접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