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하기좋은 거리, 데이트의 명소, 인천 차이나 타운


 

봄이 완연한 계절이 찾아왔어룡~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이예룡~ 봄이 언제오나 싶었는데 이렇게 와버렸네룡. 매년 봄이면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분도 봄을 맞을 준비 다들 하고 계신가요? 저는 봄이되면 벚꽃엔딩 노래처럼 생각나는 봄의 명소가 있어룡. 바로 오늘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걷고 싶은길! 봄의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인천 중구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에 위치해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으로 나오시면, 빨간 기둥이 보이는데요. 그곳에서 나오시면,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가득해서, 주말이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데요. 인천역을 나와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 초입부터 사람들이 긴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룡. 차이나타운의 대표 먹거리! 공갈빵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입니다.   

 



차이나 타운 거리에는 유명 중국요리집과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아기자기한 중국 장신구와 인형, 찻잔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저것은 중국의 대표 간식인 ‘탕후루’ 라고 하는 간식으로 과일을 설탕에 적신 달콤한 꼬치입니다. 달콤한 향과 예쁜 모양새,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아주 달콤한 사탕 맛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전통 만두, 꿀타래, 공갈빵, 포춘쿠키 등 중국 전통 간식들이 참 많았아요!


 



차이나타운을 걷다 보니 착한가게 거리가 보입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라고 하네요. 차이나 타운은 2010년 부터 착한가게로 기부에 동참해왔으며, 2013년 7월에 처음으로 착한가게 거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나눔까지 함께하는 인천 차이나 타운!  ㅎㅎㅎ

차이나타운의 착한가게 거리 모습입니다. 중국에 대해 쪼~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은 빨강색을 무척 좋아한다고하죠. 마찬가지로 인천 차이나타운도 간판과 전등 거리 이곳 저곳에 빨강색으로 된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하늘이 맑은 낮에 보아도 멋지지만, 밤에 보아도 정말 멋집니다. 


 



걷고싶은 거리의 주요 포인트!!!!!! 중국 전통 벽화 거리인데요. 계단을 올라가면 알 수 있듯이 중국 전통 벽화가 이곳저곳에 그려져있어요. 차이나타운의 포토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가족단위로 연인단위로 사진찍는 분이 참 많았답니다. 

 


 


차이나타운은 중국문화를 길거리에 담아놓은 것 같아서, 같은 인천인데 다른 지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보면 차이나타운 전경을 볼 수도 있는 포토존도 나옵니다. 요즘같은 SNS 시대에 인증샷은 필수겠죠?




 


차이나타운은 도보로 갈 수 있는 인천 중구의 여러 명소들과 가까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유 공원 뿐만 아니라, 인천아트플랫폼, 자유공원, 근대역사문화타운 등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인천에 대해서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도 천천히 걸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서 간식거리를 사먹는 재미, 다양한 중국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 맛있는 중국 요리를 먹고 중국 벽화를 따라 산책하는 재미까지! 이국적인 분위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속의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올 봄 꽃놀이는 먹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어떠신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