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KNOW 인천 개항장 누리길


개항장거리에 가기위해 인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역 바로 앞에 인천 둘레길 종합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 있는데 총 14코스가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인거 같네요. 아주 멋지네요. 나 말고도 사진을 찍으시는 처자분.. 역시 꼭 사진을 찍어야하는 명소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코스를 신경쓰지 않고 마음내키는 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뚜벅이의 장점이죠! 발길 닿는대로 가는 것 또한 둘레길의 묘미~



주말이라 사람과 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 없이 오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이 곳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여기도 티비에 나온 곳이라는… 요즘 ‘핫’한 EXO 가 왔다갔다는…EXO팬분들이라면 들려야 할 성지와도 같은 곳이군룡! 저도 한번 줄을 서볼까요?ㅎㅎ(그냥 지나친다)



여기는 생활의 달인과 1박2일 팀이 왔다간 맛집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사람들이 줄서서 먹네요! 줄서서 먹는다는 것은 맛은 보장된다는 얘기?! 친구들과 함께 ㄲㄲㄲ




이것이 북성동관내도 즉,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안내도입니다. 이곳에서 전반적인 것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길을 확인한 후 이동하면 길을 잃지 않고, 또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좀 걷다보니 인천개항누리길 안내도가 보였습니다. 길 곳곳에 지도가 있어서 길을 잃지 않고 돌아볼 수 있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아까 많은 인파와는 대조되는 분위기죠. 이쪽으로 오니 사람이 급격히 줄었네요. 저 멀리 개항장거리가 슬슬 눈에 들어옵니다. 크게 큰 길목 2개가 보여서 고민을 했지만 저는 아래쪽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난 시크하니까(??)



이쪽부터는 차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왜 이거리가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느낌부터가 보통 도시와는 달랐으니까요. 데이트하기 좋은 까페들이 많이 있네요. 도시에 있는 다 똑같은 까페가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의 까페... 혼자갈 순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과감히 패쓰~

꽤 높은 건물의 ‘관동교회’. 오랜만에 벽돌로 된 건물을 봐서 그런지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추억을 걷게 하는 길, 이 분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기와로 된 건물이 쭉~ 줄지어 있습니다. 




나무로 지은 까페1! ‘팟알’ 왠지 팥죽을 판매할 것 같은 상호입니다ㅋ 혼자 갈 순 없으니 또 패쓰~

1880년대 말 ~1890년대 초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수리를 하긴 했지만 굉장히 오래된 곳입니다. 옛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항 즐길거리에서 소개된 적 있는 카페이기도 하죠?)




나무로 지은 까페2! ‘CAFE 4B’ 정말 이 동네에 있는 까페는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발길을 멈추게 할 정도로 일상에 있는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인천을 벗어난 것 같은 느낌!




‘인천개항장누리길 찾아가기’코스가 친절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간까지 잘 나와 있어서 데이트코스를 탐색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중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로 찍을 걸 그랬나;;;(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왜 쓰지를 못하니!)




마지막으로 이 건널목을 건너면 몇개의 건물만 더 나오고 개항장거리는 끝이납니다. 아래 보이는 곳이 개항장거리의 끝부분인데요. 색다른 기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이고 시간이 난다면 까페의 정취도 느껴보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어떤 네비게이션보다 정확하고 인천개항장누리길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