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외할머니도 가시고 온 가족이 가서 여러 곳을 관광하러 다녔었다.
그때는 섭지 코지에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숙박을 정하고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녔었다.
제주도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광이 아닌 그 때 안가본 곳과 색다른 체험을 위해서 계획을 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로 가는데 2시간 30분이나 걸렸다.
배를 타는 건 좋은데 가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
첫째 날은 인천항에서 1박 2일에서 탔던 오하마나호 크루즈 호를 타고 배안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하마나호는 90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크루즈호다.
배안에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고 배가 가는지 잘 모를 정도로 큰 배인 것 같다.
이 배는 1등실부터 3등실까지 있는데 여러 사람들이 거실같은 곳에 같이 있는 곳이 3등실이고 우리는 1등실인 로얄실로 들어갔다. 조용하고 침대도 있고 쇼파도 있고 욕실도 있어서 호텔같았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우리가 타고 갈 오하마나호 1박2일에 나왔던 크루즈호!
생각보다 좀 낡았다. ㅋㅋㅋ
배타러 가는 중!
저렇게 줄을 서서 탄다.
우리는 천천히!
우리 뒤쪽에 있는 물건이 전부 삼다수 물이다.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아마도 제주도에서 싣고 온 것 같다.
4층 로비 올라가는 계단
우리는 4층 로얄실로. 저 끝에 있는 방 바로 옆 2호실이다.
침대도 있고 쇼파도 있고 욕실도 있다. 꼭 호텔에 온것 같다.
로얄실은 배 앞쪽에 있어서 배가 가는 걸 볼 수 있다.
배가 움직인다.
저기 앉아서.
갑판에 나가지 않고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으려고 몰려들었다.
인천대교를 지나고 있다.
이게 무슨 섬인지?
좀 추웠다.
다음날 아침 7시 30분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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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저녁같지만 아침이다. 곧 제주항에 도착할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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