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중국 해남성 양푸 직기항 항로개설, 28일 첫 입항 주 1항차 운영

중국 하이난에 본사를 둔 세계 34위 선사 Hainan PO Shipping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새로운 항로를 개설하였습니다.

지난 28일 인천항-해남성 양푸-태국-베트남-텐진-다롄을 경유하여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PO 쉬핑의 첫 업무는 남항에 위치한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 부두에 1,794톤급 SICILIA호를 접안시키며 새로운 항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항로는 해남성 양푸에 기항하는 첫번째이며, 올해들어 인천항을 거쳐가는 3번째 신규항로로서, 기존에 개설된 KTH, KPS서비스와 더불어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 중국, 대 동남아간 교역활성화의 흐름에 발맞춰 연간 3만 1천TEU의 물동량 이상을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IPA는 SICILIA호 입항에 맞춰 해남성 등 남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밝혀 앞으로의 미래가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