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화주 직접 찾아다니며 화물 유치에 올인 

세계의 무역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화주를 찾아가 인천항을 적극 홍보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인천항과 연간 1천만톤 이상의 화물을 교역하는 빼놓을 수 없는 교역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대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선사를 대상으로한 포트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2011년 기준 인천항 전체 물동량 중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두 국가 화주들에게 인천항의 현황과 벌크화물 전용 북항을 소개하여  양국간의 물동량 증대에 힘썼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대표적 화주로 손꼽히는 코린도(KORINDO)그룹과 라이만(LYMAN) 그룹 등 합판화주 4개사를 방문하였고, 말레이시아로 옮긴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은 포워더협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을 설명회(IR)을 펼쳐 실속있는 포트마케팅을 치뤘다고 전하였습니다.

빡빡했던 4박 5일 일정을 소화하며 화주와 물류기업, 현지 항만운영주체들을 접촉하였고, 인천항 이용 확대를 부탁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해외마케팅 단은 2007년 IPA와 자매결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포트클랑항만공사를 방문하여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항만운영 공동연구 및 화주정보 교환 활성화를 논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해외출장을 이끌었던 최해섭 IPA 운영본부장은 "코린도그룹은 더 많은 화물이 인천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하였고, FMFF는 말레이시아 화주들이 인천항을 다시 보게 됐으니 앞으로 인천항 화물이 증가할거라고 예고했다"며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