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범선, 푸틴 대통령 방한에 맞춰 인천항 입항

2천톤급 팔라다호, 11일 내항 1부두 접안, 15일 출항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러시아 범선이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러시아 극동 국립수산기술대학교 소속 해양실습선 팔라다(PALLADA)호가 11일 오후 1시 인천 내항 갑문으로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러시아 극동 국립수산기술대학교 소속 해양실습선 팔라다(PALLADA)호 가 인천내항에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 인천내항 갑거에 도착해 입항을 대기중인 러시아 극동 국립수산기술대학교 소속 해양실습선 팔라다(PALLADA)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길이 106미터, 폭 13.94미터 규모(2,284톤)의 대형 범선 팔라다호는 3개의 마스트(돛대)를 가진 대형 범선으로 오는 15일까지 내항 1부두 2번 선석에 선체를 붙이고 있을 예정입니다.


선박 내부 공개 행사나 대중 일반을 대상으로 한 행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IPA는 인천본부세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팔라다호와 승조원들의 항만 출입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인천내항에 입항한 러시아 극동 국립수산기술대학교 소속 해양실습선 팔라다(PALLADA)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