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3년 연속 수상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경영지원팀·팀장 우수혁신상도 받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과 ‘팀성과혁신상(경영지원팀)’과 ‘혁신리더상(안극환 팀장)’도 수상합니다.



(사진설명. 7일 오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박상제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과 수상사 대표자들이 수상 기념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7일 오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민간 시상제도입니다. 주관사인 GWP코리아는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만족도와 조직 문화에 중점을 둔 평가를 계량화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GWP는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의 약자. 조직 구성원을 중심으로 봤을 때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 동료들과 일하는 재미가 높아 열정을 다해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을 의미합니다. GWP 대상 수상은 좋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이니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기업경영의 모든 면에서 타 기업을 앞서 나가고 있다는 민간 차원의 인증인 셈입니다.


‘일하기 좋은 일터’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199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미국 기업을 선정, 발표한 이래 현재 전 세계 46개국에서 같은 방식의 선정·시상제가 생겨났고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도입됐습니다.


심사는 매우 체계적입니다. 1차 심사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재미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평가’로, 2차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관식 문항 평가’(Employee Comment)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차는 기업의 전체적 윤곽과 철학·정책·비전·가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 수준과 참여의식, 일과 삶의 균형, 함께 일하는 재미, 사회공헌까지 감안하는 ‘기업문화 조사’(Culture Audit)입니다.


심사·선정 체계가 까다롭고 내용이 심도 깊은 만큼 수많은 기업 조사평가들 중에서도 영향력과 신뢰도 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7일 오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박상제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과 수상사 대표자들이 기념패(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에 응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의 3년 연속 수상은 200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추진해온 소통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의 성과라는 게 GWP코리아측의 설명입니다. 직원들과의 스킨십에 적극적인 CEO 김춘선 사장의 리더십 아래 자유복장 근무제(금요일)로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자유롭고 활기차게 변화시킨 것은 물론 직원들이 취미와 특기를 살린 동아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 자연스럽게 소통이 활성화될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직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급별 간담회’는 누구나 자신의 고충이나 생각을 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해줬고, 우호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직원들의 가정까지 배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이 개방적인 분위기과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와 어우러지면서 직원들이 즐기며 편하게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