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들과 푸른 바다 건강한 스포츠 즐겨

인천항만공사 바다낚시동호회 사회공헌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


청명한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 바다낚시동호회가 12일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푸른 바다에서 건강한 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IPA 바다낚시동호회는 IPA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발히 활동 중인 15개 동호회 중 하나로, 아동들과 함께 한 이번 출조는 IPA가 올해부터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동호회 운영을 적극 권장하기 시작한 이래 첫 번째 실천 사례입니다.




(사진설명. 12일 인천 앞 바다에 나가 낚시와 항만 견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항만공사 바다낚시동호회 회원들과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함께 낚싯대를 든 어린이들은 인천시아동복지협회가 운영 중인 아동복지시설 원생 16명. IPA 낚시동호회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으며, 아이들은 동호회원들의 세심한 배려 속에 남항 유·어선부두에서 낚싯배에 올라 팔미도 인근에서 시원한 가을바다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IPA 직원들은 오가는 배에서 바라다보이는 연안부두와 남항,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시설 등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단순한 오락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하지 않으면서 역동감 있는 항만산업 현장을 접하고 인천항을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줬다고 IPA는 설명했습니다.





동호회 회장인 이진우 항만운영팀 과장은 “아이들이 항만과 바다를 즐겁게 접하면서 보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기상과 해양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연계한 동아리활동을 적극 모색・추진하고 다른 모임에도 권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PA는 임직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직원들의 동호회 결성 및 운영을 적극 권장·지원해 왔습니다. 현재 15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수는 463명(복수가입 허용)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소속 동호회를 비롯해 누구라도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