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필리핀-베트남 경유 신규 서비스 개설-연 3만2천TEU 물동량 기대

인천항만공사는 흥아해운, STX 팬오션, CNC 등 3개 선사가 함께 운영하는 KPS 노선 서비스가 11일을 시점으로 본격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인천-부산-광양-상하이-마닐라-호치민-홍콩-세코우-인천으로 이어지는 이번 항로는 각 선사가 1척씩 총 3척의 배를 투입하여, 주 1회 주기로 서비스를 제공할 에정입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전 9시 CNC 소속 M/V CORNETTE호가 입항하여 작업을 마치고 11일 오후 8시에 다음 행선지로 떠나 신규항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KPS 서비스는 매 항차마다 약 1천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2012년 남은 32주 동안 약 3만 2천 TEU의 신규 물동량을 인천항에 가져올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인천항만공사와 자매항 결연을 맺은 호치민의 사이공 포트, 필리핀의 항만공사를 대상으로 KPS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동남아 역내권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서비스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