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여수EXPO 한국해운항만관 개관

선주협회 항만공사 합동 '한국해운항만관' 선봬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마련한 '한국해운항만관'이 11일을 기점으로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해운항만산업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리고 선주협회와 함께 만든 해운항만관은 항해의 시작(Opening the Ocean),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Making The Ocean), 꿈꾸는 바다(Dreaming The Ocean)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과 실물 모형 같은 다양한 시청각 컨텐츠는 물론 대양으로 나아가는 인천항과 우리나라의 진취적 기상과 자신감을 표현한 퓨전 난타공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인천항과 대한민국 해운항만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한편 엑스포 개막일인 11일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희범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습니다.

홍경원 IPA 마케팅팀장은 “우리 국민과 전 세계 관람객들께 인천항의 밝은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월드컵ㆍ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박람회는 인류의 업적과 미래의 전망을 일정한 주제를 통해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경제ㆍ문화 분야의 종합올림픽. 인류가 이룩한 과학적ㆍ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5개국이 참가하는 여수엑스포의 경우 행사기간 중 1천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