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그대(창작 시)

그대의 어깨엔 파란 하늘이 수놓고

너울 치던 파도가 살포시 기대네

 

배들을 보고 다가온 크은 유빙도

위엄찬 그대의 눈빛에 사라지네

 

 

휘몰아치는 바다 폭풍을 헤치며

대한민국의 땀들이 헤엄쳐나가네

 

아름다운 인천항의 별을 담아

푸르른 섬들로 함께 걸어가네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그대가 있어

해룡이와 해린이도 행복하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해벗이도

귀엽게 날아올라서 인사하고 있는

 

이곳은 든든한 인천항만공사

당신을 위해 오늘도 세계로 향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