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에 진심인 전문가들! 오늘은 해양수산 관리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두 직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산질병관리사해양수산기술자’! 자세히 알아볼까룡~?

 

수산질병관리사

수산질병관리사란 수산생물을 진료하거나 수산생물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어패류 치료전문가입니다. 바닷속 해양수산들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양식어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인 육성의 필요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제도이자 직업이랍니다.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는 조건은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질병관리학과를 졸업하여 학위를 취득해야 합니다. 학위 취득으로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해양수산연수원에서 매년 1회 시행하는 국가시험을 치룰 수 있는데요. 수산생물기초의학, 수산생물임상의학, 수산질병관련법규 등으로 이루어진 시험에 통과하면 해양수산부장관이 수여하는 면허증을 받아 전문 수산질병관리사로 임병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수산질병관리사의 면허를 취득하면 직접 개업하며 해양수산물을 진료하고 영업하는 행위가 가능하며, 어류 질병을 다루는 연구소, 제약회사 또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수산질병센터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해양수산기술자

해양수산기술자란 수산자원의 관리, 증식 및 양식,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등 수산과 연관된 각종 연구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산어류의 생태 파악, 해산어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 각종 수산의 양식기법 개발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어장환경, 어획통계 등 수산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업무 등을 실시한답니다.

 

해양수산기술자가 되는 조건은 우선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수산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좋은데요. 관련 학과로는 수산가공학, 수산양식학, 수산생명의학과, 수산자원개발학과, 해양환경공학과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국가기관 등에서 채용할 경우에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는 것도 유리한데요. 해양기술사, 수산양식기술사, 어로기술사, 수산양식기사, 수산제조기사, 해양자원개발기사 등이 있답니다. 해양수산기술자의 자격이 주어지면 어업 기술 및 어장 시설 등을 공학적으로 연구하여 관련 장비나 시설 등을 개발하는 수산공학연구원, 각종 수산물 및 수산제품의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수산물검사원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해양수산물을 치료하는 바닷속 의사 수산질병관리사와 해양수산물을 관리하는 바닷속 매니저 해양수산기술자’! 해양수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비슷하지만 다른 업무를 실시하는 두 직업 중, 여러분은 어떤 직업에 더 관심이 가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