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해린이 시점] 인천-제주항로 카페리 여객선, 첫 정기 운항을 개시하다!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제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제주로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기서 기쁜 소식이 하나 있답니다. 제주로 가는 바닷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바로 인천-제주를 잇는 여객선이 첫 정기 운항을 개시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 함께 살펴볼까요~?

인천-제주항로 카페리 여객선 첫 정기 운항 취항식을 개최하다!

12월 10일 오전 10시 인천과 제주를 잇는 ‘비욘드 트러스트호’ 취항식이 개최되었습니다. 2014년 4월 이후 7년간 끊겼던 인천-제주 항로 운항이 재개되는 뜻깊은 순간이었답니다. 취항식에서는 구(舊)1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야적장에서 인천항만공사 등 해운항만 유관기관 및 항만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는데요. 선박건조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안전운항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답니다.

 

또한 취항식 이후 ‘비욘드 트러스트호’에 승선하여 안전 운항의 기초가 되는 ‘실시간 화물 적재 중량관리체계(Block Loading System)’을 시연했는데요. 본 시연을 통해 선박 복원성 확보의 일환으로 선박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또한 선내 비즈니스라운지와 카페,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소개하는 등 선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 선박제원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710억 원을 투입하여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새롭게 건조되었답니다.

선 명	비욘드 트러스트호 (Beyond Trust)	총톤수 (GT)	26,546
길이/너비/높이 (m)	170 / 26 / 28	속 력 (Knot)	최대 24 평균 23
정 원	850명 (선원 40명, 여객 810명)	수송능력	승용자 487대, ‘컨’ 65개 등 적하중량 6,450톤
주기관	디젤(수냉식) 11,250KW × 2기	대기오염/ 안전설비	황산화물·질소산화물 저감장치/ 화재자동경보기·스프링클러 등

 

비욘드 트러스트호 운항정보

운항항로	운항일정	출발	도착
인천항->제주항	월 / 수 / 금 (주 3회)	19:00	익일 9:30
제주항->인천항	화 / 목 / 토 (주 3회)	20:30	익일 10:00

 

비욘드 트러스트호 운영방식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기존 선박이 운항시간 저감을 위해 통과했던 맹골수도를 피해서 해양수산부가 지정 고시한 법정항로를 주노선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선박의 위치, 속력, 엔진상태 등의 운항 위험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사전 경고해 주는 ‘스마트쉽 모니터링 시스템(Smartship Mornitoring System)’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운항할 계획이랍니다.

 

여기서 잠깐, 맹골수도란?

전라남도 진도군 서거차도의 맹골군도 사이를 지나는 바닷길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빠르고 거세기로 손꼽히는 곳이며, 특히 간조와 만조V시에 조류의 흐름이 빨라 이 시간대에 지나는 선박의 경우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랍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 취항에 따른 기대효과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정규 취항하면서 제주도와 수도권을 왕래하는 방문객의 해상교통편의 향상됨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세 안정 시 연간 여객 10만 명, 화물 100만 톤의 운송이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제주 간 물류수송이 활발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답니다.

 

수도권과 제주도를 잇는 여객선 ‘비욘드 트러스트호’!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운항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해상교통 편의 및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 많은 응원, 관심 그리고 이용 부탁드려룡~!

 

 

인천항을 통해 어디를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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