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서해 도서 지역을 연결하여 도서민 및 관광객에게 편리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등 다양한 섬을 방문할 때 꼭 들려야 하는 곳이죠. 오늘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시설에 대해 살펴보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어느 곳을 갈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1995년에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일반 방문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은 지상 1층일 텐데요. 매표소부터 편의점, 식당, 약국, 해상안전체험관 등이 있습니다. 지상 2층에는 고객 라운지와 선사사무실, 지상 3층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자리하고 있어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시설도 마련해 두었어요. 수유실 및 유아휴게실은 2층의 고객라운지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요. 기저귀 갈이대,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여 유아 및 보호자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1층의 안내데스크에서는 휠체어와 목발도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표를 발권하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코로나19 확산 이후부터는 여객선 예매 시 1층 입구에 마련된 문진표를 작성해야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한 경우 현장에서 예약번호 등 예매 정보를 말씀드리고 표를 받으면 돼요. 현장예매 또한 가능한데요. , 주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기에는 표가 없을 수도 있어요!

 

출발 1시간 전부터 터미널 대합실의 해당 매표창구에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제시해야 승선권 발급이 가능해요. 잊지 말고 꼭 신분증을 챙겨가야겠죠?!

 

표를 받은 뒤에는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해 발열을 체크한 뒤 개찰구를 통과해 선박에 승선하면 되는데요. 선박 승선 시에 승선권과 신분증을 제시해야 돼요. 신분증 미소지자는 승선이 불가능하답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탑승 시에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백령도 항로, 덕적도 항로, 이작도 항로, 연평도 항로, 육도·풍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어요. ‘항로라는 단어가 낯설 수 있는데, 선박이 항해하는 바다의 길을 말합니다. 어렵지 않죠?!

 

터미널 시설과 발권 순서, 그리고 어느 곳을 갈 수 있을지 살펴봤다면 이제 정말 떠나 볼 차례!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굴업도 백패킹과 덕적도 일몰 여행 중 어느 곳이 끌리시나요? 취향에 따라 살펴봅시다! 레츠 고!

 

출처 옹진군청 홈페이지

굴업도 힐링 백패킹

 

덕적도에서 하선한 뒤, 굴업도행 배편을 타고 한 시간가량 더 가면 도착! 굴업도는 최근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며,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캠핑 명소인데요. 수려한 자연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답니다! 특히 개머리언덕으로 올라가 드넓은 서해를 마주하는 순간, 오랜 시간 배를 타고 달려왔던 수고가 싹~ 잊힌다고 해요.

 

출처 옹진군청 홈페이지

덕적도 일몰 감상

 

무거운 짐은 노!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덕적도 일몰 감상을 추천합니다! 덕적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30만 평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을 자랑하는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이 바로 일몰 명소인데요. 수평선 너머로 서서히 지는 해를 감상하며, 잠시 감성에 젖어봅시다~

 

비대면 여행지가 인기인 요즘! 도서 지역에 방문해 안전하게 즐기는 건 어떨까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타인과 안전거리를 둔 채로 말이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서해 도서 지역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