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 중심지를 넘어 이제는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 인천항만공사는 보유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항만공사가 신기술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통해 녹색항만으로 변신 중인 인천항!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유휴자원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녹색 항만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답니다.

 

<인천항 내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곳은?>

 

- 인천 북항 배후단지

유휴자원이란 사용되지 않고 있는 땅 등의 자원을 말하는데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지속 가능한 자연 에너지 햇빛을 보급하고자 나음 태양광 발전소햇빛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본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판매 수익으로 저소득·취약계층 가정과 소아암 환우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인천 내항 창고 지붕

또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천 내항 창고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2(솔라, 솔라 2)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천 내항 갑문 도수로

갑문은 수면의 높이, 즉 수위가 다른 두 개의 수면 사이를 선박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항만시설인데요.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경우 갑문이 있어 선박이 쉽게 오갈 수 있답니다. 갑문의 역할을 돕는 갑문 도수로는 내항의 일정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외항의 해수를 일정하게 채울 수 있는 설비를 뜻하는데요. 바로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에 올해 4,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을 구축하였답니다.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에 설치된 해상 태양광 발전소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최첨단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사물인터넷을 부착한 오프라인 사물과 인터넷을 연결하여 각종 데이터를 제공함은 물론 제어와 통제까지 할 수 있답니다.

 

갑문 도수로 해상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전력 계측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ESS(Electric Power Storage Syste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유명한 ESS는 쉽게 말해 에너지저장시스템인데요.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랍니다.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에 설치된 해상 태양광 발전소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한전 심야 전력과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특히, 야간이나 장마 기간 등에도 전력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안전성까지 보완했답니다.

 

<인천항 내 태양광 발전소의 활용방안은?>

4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에서는 연간 580MW 규모의 친환경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4인 가족 기준 17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인천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인천항 내 구석구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답니다. 사례 중 하나는, 아시아 최초 LNG 연료 추진 선박인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인데요. 에코누리호에는 연료 대신 해상 태양광 전력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을 통해 생산된 전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코누리호는 인천항 방문객들에게 인천항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정에너지와 녹색 혁신기술 육성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답니다!

 

2.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조성된 창업지원센터에는 유망한 창업기업 2개사와 인천항만공사 사내벤처팀이 입주해 있는데요. 인천항만공사는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종류는?>

에코누리호를 테스트베드로 제공

테스트베드란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자연냉매를 활용한 산업·선박용 소형 냉방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 에코누리호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여 직접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왔답니다. 올 상반기에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사업에 참여한 해양오염 방제로봇 개발 창업기업에게 에코누리호 사용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스트베드 제공 외에도 인천항만공사는 아래와 같이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지원 중이랍니다.

 

-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IPA 법무팀 매칭을 통한 법률자문 실시

- 항만 시설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에 따라 맞춤형 테스트베드 제공

- 인천항 소통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과 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크 연계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 앞으로 인천항에 어떤 신기술이 도입될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룡!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설치된 인천항 해상태양광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