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환하게 비춰주어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 소중한 ‘해상교량등!’ 해상교량등은 어두운 밤과 새벽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해상교량등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보실까룡~?

 

해양수산부는 해상교량 충돌사고 비중이 봄철인 4월과 5월에 잦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충돌사고 총 26건 중, 봄철 사고는 9건으로 총 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봄철 대비 교량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죠.

 

교량이란 구축물 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만든 고가구조물을 뜻합니다. 해상교량은 바다에 건설된 교량을 의미하겠죠? 어선 출하량이 많은 새벽에 어선들과 해상교량과의 충돌이 잦게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 바로 해상교량등이랍니다. 정부는 사고 해결 방법으로 해상교량 위쪽과 충돌방지 구조물이 있는 아래쪽에 해상용 등명기나 LED 조명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해상교량등이 올바른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인데요. 주야간 기능 상태, 전원 시스템 관리, 경관조명 운영 시간 등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어선 출항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새벽 시간의 교량등 정상 작동 여부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정확히 판단해볼 예정이라고 해요.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단순 일회성이 아니라 해상교량을 통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교량등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선박들의 안전에 큰 도움을 주는 해상교량등! 전국 191개소 해상교량의 교량등 안전점검은 3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430()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선박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항해할 수 있기를 해린이가 응원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