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영어를 지금까지 해린이와 공부했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넓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꼭 어딜 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황을 해린이가 찾아보고 엄선해서 가져왔답니다. 살다 보면 꼭 쓸 수밖에 없는 상황, 해린이와 함께 떠나볼까룡?

 

 

1. 길을 찾아갈 때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든 지도로 찾아갈 수 있지만 의외로 지도보다 사람에게 물어보는 게 빠를 때도 있어요. 또 아직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시골이나 해외의 경우 지도로 대략적인 위치를 보고 사람들에게 물어서 장소를 찾는 게 편할 수 있어요. 이럴 땐 어떤 말을 하면 좋을까요?

 

A: How do I get to OO station? (OO역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 You should take a bus 14. (14번 버스를 타면 돼요.)

A: Thanks. And then where do I get off? (고마워요. 그 버스를 타고 어디에서 내리면 될까요?)

B: Maybe front of OO street. (아마 OO길 입구에서 내리면 될 거예요.)

 

위는 길을 물어볼 때 사용하는 기본적인 표현들이에요. 그렇다면 심화 표현도 배워 볼까요? 먼저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있지만, 친구를 찾기 어려울 때는 ‘Where are you? I can’t see you.(어디야? 못 찾겠어.)’라고 말하면 돼요. 또 내 위치를 알려줄 때는 ‘I’m in front of the stairs.(계단 앞에 있어.)’, ‘I’m right in front of the exit.(출구 바로 앞에 있어.)’라고 말하면 돼요. 친구가 길을 잃었을 때는 ‘Tell me whatever you can see.(보이는 거 아무거나 말해봐.)’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2. 장 볼 때(대형마트에 갈 때)

 

 

대형마트에 가서 있다 보면 이것저것 할인하는 행사도 있고 시식코너도 있지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식 행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예전까지만 해도 시식코너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구매하고는 했었어요. 대형마트에서는 어떤 영어를 주로 쓸까요?

 

A: Bring the shopping cart. (쇼핑카트 좀 가져와.)

B: Okay. Do you know where is the coffee section? (알겠어. 혹시 커피코너가 어디 있는지 아니?)

A: I don’t know. Why don't we ask one of the employees here. (점원을 보고) Excuse me! Where is the coffee section? (나도 잘 몰라. 점원에게 물어보자. 저기요! 커피코너는 어디에 있어요?)

C: It is in the aisle no. 4. (4번째 통로에 있어요.)

 

원하는 코너 위치를 묻는 표현도 중요하지만 대형마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할인상품이겠죠? 할인상품과 관련된 표현들로는 ‘Is it on sale?(할인상품인가요?)’, ‘It’s buy one get one free.(원 플러스 원 상품입니다.)’, ‘When does the sale end?(세일이 언제까지에요?)’ 등이 있어요.

 

 

3. TV를 볼 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TV를 시청하는 시간도 늘어났을 텐데요. 여럿이서 TV를 볼 때 생기는 대화예요. 집에서 흔히 생기는 리모컨 전쟁,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보셨죠? 영어로는 어떻게 대화하는지 알아봐요!

 

A: Do you catch us live? (너 본방사수 할 거야?)

B: Yeah! I have to watch this. Because I’m a big fan. (당연하지. 꼭 봐야 해, 나는 덕후니까.)

A: Let’s change the channel. (에이, 딴 거 보자.)

B: Are you kidding me? You can’t touch the remote. It’s about to start. (장난해? 너 리모컨 못 만져. 이제 곧 시작이다.)

 

지금이야 각자 핸드폰으로 영드, 미드와 더불어 중국, 아시아 드라마나 영화까지 모두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TV 앞에서 리모컨을 붙잡고 싸울 일은 거의 없는데요. OTT 서비스가 없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리모컨을 가지고 투닥거리고는 했답니다. 대체로 많이 사용하던 표현은 ‘Move, I can’t see.(비켜! 안 보이잖아.)’, ‘There is nothing to watch on TV.(볼 게 없어.)’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표현을 각 상황에 맞게 가져와 보았어요. 일상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표현들 위주로 골랐으니 어디서나 당황하지 않고 쉽게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을 거예요. 해린이는 다음 시간에 더 활용도 높고 재미난 영어로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