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의 꿀팁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해양 관련 직업 중 크루즈 관광 산업 분야에 있는 직업군을 알아볼 텐데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종식이 된다면 마스크를 벗고 바닷바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인기를 끌 것 같아요. 바다 위에서의 낭만을 선망하는 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주제! 크루즈 관광 산업 분야에 있는 직업에 대해 알아봐요~

 

 

 

 

1. 크루즈 승무원

크루즈 승무원은 제2차 정부 육성 및 지원 직업 중 하나에요. 다른 직업군에 비해 생성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을뿐더러, Z세대가 선호하는 자유로운 근무환경이 보장되기 때문에 다른 크루즈 여행 산업 직업군에 비해서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멋스러운 유니폼과 깔끔한 미소 등 대외적인 이미지도 좋은 편이에요.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과거에는 상당한 재력가 또는 부유층에게만 국한되었던 크루즈 여행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어요. 국내를 도는 국내 크루즈부터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해역을 돌고 돌아오는 국외 크루즈까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답니다. 종류와 기간 등이 늘어남에 따라서 크루즈 내에 있는 위락시설과 부대시설들도 늘었는데요. 크루즈 승무원은 크게 ‘선박기능’, ‘호텔기능’ 두 가지로 구분되는 크루즈 관련 종사자 중 호텔기능에 포함되어 있는 크루즈 관련 종사자가 있습니다.

 

크루즈 승무원은 가장 대표적인 객실 승무원, 크루즈의 전체적인 청결을 담당하는 퍼블릭 승무원, 하우스키핑, 뷔페 등을 담당하는 승무원으로 나누어져요. 분야에 따라서 연봉이 달라지기도 하고, 팁을 받을 수 있는 공간에서 근무할 경우 기본급 외에 팁으로 챙기는 수익도 상당한 편입니다. 자유로운 느낌과 바다 위를 언제든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퇴근을 해도 여전히 바다 위이기 때문에 지인을 만나거나 약속을 잡을 수 없다는 단점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서 크루즈 승무원들은 업무시간이 끝나면 크루즈 내에서 여가를 보낸다고 합니다.

 

 

2. 크루즈 스태프

승무원 외에도 승객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태프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크루즈 승무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지는 않지만, 크루즈 내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없어서는 안 될 크루즈 관광 직업군입니다. 다양한 선상 활동, 강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을 직접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데요. 때로는 어린이 프로그램, 호스트 등을 맡을 때도 있고, 그들을 고용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분들이 없다면 우리는 선상 위의 아름다운 불꽃놀이도 보지 못할 거예요.

 

3. 크루즈 항해사

크루즈 항해사는 대표적인 ‘선박기능’ 종사자예요. 선박기능 종사자는 선장, 항해사, 갑판원으로 구성된 갑판부문과 기관장으로 구성된 엔진부문이 포함되어 있어요. 아마 항해사가 없다면 우리는 안전하게 크루즈를 이용할 수 없을 거예요.

 

항해사는 크루즈선마다 다르지만 보통 삼등 항해사까지 약 3~4명 정도의 항해사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크루즈선을 움직일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1등과 3등의 능력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 것은 아니에요. 비슷한 경력의 항해사들이 모인 경우, 수행하는 직책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일반 회사처럼 신입, 대리, 과장 등을 나누는 방법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 알아주세요~

 

 

항해사는 크루즈 승무원에 비해 발탁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경력과 근무 시간, 자격증 등이 요구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일등 항해사의 경우 더욱 까다롭게 채용하기 때문에 이미 베테랑인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다양한 루트로 항해사가 되는 방법이 있지만 일단 필수적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하는 해기사 시험에 합격하여 항해사 면허를 취득, 이후 항해에 관한 전문 지식과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선원법으로 항해사 자격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죠. 차근차근 준비해서 항해사 경력을 쌓다 보면 멋진 크루즈선에서의 항해도 먼 미래는 아니겠죠?

 

4. 크루즈 바텐더 및 웨이터

크루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 바로 크루즈 내에 있는 선상바! 모든 바가 선상에 있지는 않으며, 큰 규모의 크루즈의 경우 1척당 바가 약 20개 정도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바텐더를 제외하고 바 웨이터만 해도 약 40명 정도로 그 인원이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요~ 바 전체를 총괄하는 바 매니저의 지휘 아래 움직이는 직업군이에요.

 

보통 크루즈 소속인 승무원과 항해사에 비해 크루즈 바텐더와 웨이터는 바 매니저와 계약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녁에 주로 근무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낮잠 시간이 있는 편입니다. 올빼미족이라면 더욱 환영할만한 직업군이지요? 바텐더는 바를 관리하는 사람인데요. 메인 칵테일 제조, 재고 파악, 프로모션 관리 등을 주로 해요. 서브 또는 어시스턴트 바텐더는 메인 바텐더의 보조를 하며 심플 칵테일을 제조하기도 합니다. 바 보이는 글라스와 주변정리, 웨이터들은 자기 스테이션에서 묵묵히 서빙을 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굵직한 바일수록 체계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크루즈 관련 직업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지는데요. 바다의 무한한 매력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매력인 것 같습니다. 관광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크루즈 관련 직업은 꽤 인기있는 편이랍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크루즈라는 장소 특성상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적은 학생들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인천지역 내 관광계열 특성화고인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산업의 이해와 관련 분야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직업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화 국제관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산업의 이해’와 ‘크루즈 관광산업의 진로탐색’을 주제로 학기 중 총 2회 진행할 예정이에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크루즈 산업이 조금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본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크루즈 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이번 진로탐색 기회를 활용해 자신의 꿈을 향한 멋진 발판으로 삼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