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요! 벌써 올해에 마지막인 달인 12월입니다. 다행히도 올해 겨울은 작년 겨울보다는 덜 추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들 항상 감기에 유의하셔야 해요. 추운 겨울이 될수록 해산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해룡이가 겨울철 제철 해산물 명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해룡이와 명태에 대해 알아보러 가실까룡?
명태의 어원은 함경도 관찰사가 함경도 명천군에 방문하여 식사하던 중, 밥상에 오른 생선의 맛이 워낙 맛있어서 생선의 이름을 물었어요. 하지만 당시 명태에게는 딱히 이름이 없어 감찰사가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 씨의 ‘태’자를 따서 ‘명태’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신선한 명태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띄어야 하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은 상태여야 해요.
또한 비늘이 제대로 붙어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명태는 지방의 함량이 매우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열량마저 낮아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단백질과 칼슘, 인, 비타민 A 등과 메티오닌과 나이아신의 필수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습니다. 비타민 A가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명태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알려드릴게룡!
① 동태찌개
동태의 가장 기본적인 요리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볼 수 있는 요리에요. 동태 비늘을 칼로 잘 긁어서 손질한 후, 무, 두부, 호박 등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기호에 따라 고추를 참가한다면 더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섞어 국물을 내주고 무를 넣어줘요. 무가 익으면 동태를 넣어주는데 이때 거품이 생길 수 있으니 잘 걷어내야 합니다. 동태가 다 익어갈 때쯤 호박, 두부, 고추 등을 넣으며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겨울철 추위를 한 방에 날려줄 동태찌개가 완성!
② 명태찜
동태를 깨끗이 손질해서 토막을 낸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뒤 콩나물, 미나리, 양파도 함께 준비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동태를 올립니다. 동태가 익기 시작하면 미나리와 콩나물을 함께 익히고 다른 팬에 양파를 볶고 육수와 양념을 모두 넣어 끓입니다. 이때 녹말 물을 넣어서 걸쭉하게 졸여야 해요. 다 익은 명태와 걸쭉해진 양념을 한 그릇에 옮기면 매콤달콤한 명태찜이 완성될 거예요!
번외) 명란젓
젓갈의 꽃이라고 불리는 명란젓은 바로 명태의 알인데요. 단백질과 비타민 E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싱싱하게 해준답니다. 생각보다 지방이 적고 열량도 낮은 편이지요. 명란젓의 구매 요령은 너무 빨간 것은 착색의 위험이 있으니 자연의 붉은 빛이 돌고 있는 단단한 명란을 택해야 해요. 알주머니가 찢어져 있거나 질척거리는 거는 피해 주세룡!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겨울철 제철 생선 명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무척 추운 요즘, 알려드린 요리법으로 따뜻한 저녁을 드셔보시는건 어떨가요? 맛있는 명태가 지친 여러분들을 달래줄 거에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준비한 꿀팁은 여기까지에룡~ 다음 시간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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