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 이제는 영하의 날씨를 보는 것도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아룡! 특히 근래에 들어 패딩 및 두꺼운 겉옷을 입고 계신 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요.
이렇듯 추위가 성큼, 겨울도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렇듯 겨울이 되기 전 갑자기 추워지는 시기를 바로 ‘소설’이라고 한답니다. 해린이가 알려드리는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 어떤 절기인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룡!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인 소설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절기에요. 태양의 황경이 240도일 때이며 주로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이라고 해요. 그와 흡사하게 2019년 올해의 소설은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59분이라고 합니다. 음력으로는 10월에 드는데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후 15일, 이후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 15일 전에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생각하지 않는데요.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할 즈음 다가옵니다. 그렇지만 살이 애릴 정도로 추운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따뜻한 햇살이 비치기 때문에 간혹 소춘(小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소설의 이후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맞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소설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는데요. 초후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에는 천기는 오르고 지기는 내리며, 말후에는 이 모든 것이 폐색되어 추운 겨울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소설은 동양권에서는 계절 변화의 시기상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어요.
왜냐하면 날씨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소설 시기에도 풍습이 하나 있습니다. 소설이 지나면 날씨가 급하게 추워지기 때문에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것인데룡! 바로 김장입니다!
옛사람들은 소설이 되기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하곤 했어요. 또한 농사철은 이미 지난 지 오래이지만, 이후 여러 월동을 위해 다양한 준비 및 잔일 역시 서둘렀지요.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 말리기도 하며, 목화를 따서 겨우내 따뜻하기 위한 준비도 동시에 하곤 했어요. 또한 겨울에는 소의 여물을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겨우내 소먹이로 쓸 볏짚도 한 공간 가득 모아두기도 해요.
이렇게 급격하게 추위가 오는 소설을 빗댄 속담도 있는데룡! 바로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입니다.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하는데, 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며 동시에 날씨도 빠르게 추워지기 때문이에요.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 바람이라고 하는데요. 추위를 손돌 추위라고도 했어요.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는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는데요.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입니다.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24개 절기 중 20번째 절기인 소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다양한 전설과 속담이 있는 절기인 만큼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만큼 옷을 단단히 잘 챙겨 입으시고, 건강관리를 잘 하시어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룡! 다음 시간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를 통해 돌아올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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