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가 선박사고로 인한 해양오염과 대형화재, 지진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 이번 훈련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중부소방서,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나사렛국제병원, 인천항보안공사, 인천내항부두운영(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영화기업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훈련 1일 차인 28일에는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고, 30일에는 전국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훈련 2일차인 29일에는 내항에 접안해 있는 선박의 화재를 가정한 인명구출, 화재진압, 해상방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 현실성 있는 훈련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보유한 자원들이 동원되었으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중부소방서,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경비정 1척, 소방차 2대, 응급차 2대 등 각 기관의 화재진압 자원과 영화기업의 방제선박이 동원되어 육상과 해상에서 다채로운 훈련이 연출되었다.


○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자체 보유한 오일펜스와 드론을 동원하여 해상방제 자원과 인명수색 지원 훈련을 병행했다.


○ 이번 훈련은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주재하여 신속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와 효율적인 현장지휘 및 대응체계 점검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이번 훈련은 구체적인 계획으로 위기 대응의 전문성을 갖추어 유사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