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다양한 기념일 중 바다와 관련된 날도 무척 많은데요! 수산인의 날(4월 1일), 바다의 날(5월 31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 등 우리나라만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함께 하는 기념일도 있어룡! 

그중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소개해 드릴 기념일은 오는 10월 25일인 독도의 날입니다. 



1. 독도의 날이란?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 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입니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8년 8월 27일에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여러 단체와 함께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을 크게 선포했지요.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강력한 독도 수호의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한 것인데요. 


독도가 속한 경상북도의 의회에서는 2005년 6월 9일 독도의 달 조례안을 가결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했어요. 또한 2012년 10월 28일 국가해양부의 경우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동도의 봉우리를 우산봉, 서도의 봉우리를 대한봉이라 명명하였고, 일반 바위로 분류되던 것은 탕건봉으로 재분류되기도 했습니다.



2. 독도의 역사


매해 일본과의 분쟁을 겪었던 독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랫말처럼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지만, 어째서 독도가 이런 분쟁을 겪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우리나라 역사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등 상세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은 드물 거예요. 그래서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독도가 우리나라 역사 속에 언제부터 등장하며 어떠한 계기로 우리나라 영토가 되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함께 알아보실까룡?


먼저 독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거주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삼국사기의 신라 본기 이사부조에는 울릉도가 우산국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독도에 사람이 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809년 당시 일본 또한 울릉도를 죽도, 독도를 송도라 명칭 했었는데요. 이러한 기록을 통해 우산국이 서기 512년에 신라에 귀속될 때 울릉도와 독도까지 신라의 영토, 현재 대한민국의 영토에 편입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고 있어요. 또한 세종실록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별개의 섬이며 울릉도에서 날씨가 좋은 날 보이는 유일한 섬이 독도라고 명시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시기는 일본의 대한 제국 침략 당시로 올라갑니다. 본격적으로 일본이 대한 제국을 식민지로 만들어가기 시작하며 독도와 울릉도에 일본인의 망루가 설치되는 비운의 역사가 전개되는데요. 이지용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 함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연실색할 일이다.”라며 1906년 5월 1일 자에 대한매일신보에 올리기도 했지요. 그러나 1905년 11월 17일에 한국 정부는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겼으며 1910년에는 한일 합방으로 인해 독도를 되찾는 일은 국권을 회복하는 독립의 문제로 빠지게 됩니다. 독도를 우리 땅이라 주장하지 못했던 것은 1906년 을사조약으로 인해 외교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대대적인 독립운동과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빌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은 항복의 백기를 들게 됩니다. 포츠담 선언과 연합군 최고 사령부 훈령 제677호에 의해 독도는 일본에 강제 침탈된 지 40여 년 만에 해방과 더불어 한국 영토임이 전 세계에 선언되었는데요. 우리 정부는 1952년에 ‘평화선 선언’으로 이를 재확인하며 못 박게 됩니다. 이후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옛 공문서를 비롯한 모든 기록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말해주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는 자연섬이 아닌 암초.’,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초판‘ 등을 들어 지속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맞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자연섬이 아니라 하는 일본의 주장을 뒤집기 위해 숲을 조성해 자연섬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초판에 울릉도와 독도가 채색되지 않은 채 경외도 선 밖에 그려져 있다는 점을 들어 독도를 일본 영역 밖의 섬으로 인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군사적 요지이자 신라 시대 지켜온 소중한 우리 국토인 독도.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가 가진 독도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3. 독도의 자연환경과 가치


청정한 섬으로 풍성한 자원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독도는 이렇듯 우리나라에 있어 학술적, 자원적, 군사적으로도 꼭 필요한 중요지인데룡! 독도는 어떤 섬이길래 이렇게 학자들과 언론인들이 주목하는 섬이 된 걸까룡? 해룡이가 자세히 알려드릴게룡!


현재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에요. 2개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는데룡~ 신고필증을 발급받는다면 울릉도를 통해 일반인도 입도할 수 있어룡!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려요. 긴 시간 머무르는 것은 어려우며 약 25분 정도 독도를 둘러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약 200만 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하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상당히 독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현재 독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약 40명 정도입니다. 독도는 철새 이동 경로의 중간 피난처 및 휴식처라서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물학자에게 꿈의 연구지이기도 하지요. 또한 주변 어장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기 때문에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업전진기지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아울러 주변 해역에 석유 매장 가능성을 알려주는 지표(하이트레이트: 천연가스의 고체화 상태)가 많이 발견되어 독도의 보유 자원 가치는 향후 더 무궁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룡!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대해 소개해 드렸어룡! 독도의 날이 가지고 있는 의미, 독도의 역사 그리고 독도의 환경과 학술적 가치 등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렸는데요!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자 영토인 독도를 보호하기 위해 독도에 대해 공부해 보거나 방문 계획을 기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