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7월이 제철인 민어는 여름 생선 중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합니다. 조선 시대부터 백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백성의 생선 ‘민어’는 오늘날 여름철 보양식 중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민어의 효능과 민어요리를 알아보도록 할까룡?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해당하는 물고기로 주요 서식지는 서해입니다. 대한민국의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잡히며 7월부터 제철에 속하는 여름 생선입니다. 이름에 백성 민(民)자가 붙을 정도로 조선 시대에는 흔했고, 백성에게 사랑받는 생선이었습니다. 구한말 어획 기술의 발달로 남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하여 현재는 귀한 생선 대접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제철이 복날에 가까이 있어 삼복의 무더위를 날려줄 보양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민어입니다.


민어의 부레는 허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의 기운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해 약재로도 쓰일 만큼 귀한 재료라고 합니다. 젤라틴과 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지요. 


민어는 대표적인 저열량 생선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도 좋습니다. 니아신, 단백질, 레티놀, 각종 비타민과 아연, 엽산,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보양 식품입니다. 특히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눈에 좋고, 칼륨이 몸속의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화가 잘되는 식재료로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민어는 주로 어떻게 조리해서 먹을까요? 대표적인 민어 요리 방법을 알아볼게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로 먹는 것입니다. 민어는 냉장 유통 시스템이 발달한 1970년대 이후 민어는 전국구 생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다보니 회로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덕분에 현재 최고의 횟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얇게 썰어 나오는 회 뿐만 아니라 참기름이나 소금 등으로 민어살을 무쳐서 만드는 회무침도 아주 맛있는 요리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민어를 으로 끓여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맛이 담백하고 비린 맛이 없어 탕으로 끓이기에 아주 좋은 재료랍니다. 여름철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삼계탕 대신 민어탕을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민어 뼈와 머리 등을 넣고 푹 고아 내면 마치 곰국처럼 뽀얀 국물이 나와 복달임 음식으로도 많이 먹으며, 옛날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이었습니다. 민어와 버섯, 무, 고추 등의 재료와 각종 양념을 넣어 만드는 민어탕은 오래 끓일수록 뼈 에서 진국이 우러나온다고 하는데, 오히려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져 먹을 것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민어를 활용하여 만드는 음식은 그 외에도 찜, 조림, 구이, 튀김, 전 등 다양합니다. 민어전이나 민어찜은 차례상에 올라가기도 하는 귀한 음식이며, 같은 양념과 함께 졸인 조림,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은 구이와 튀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요리법입니다.


민어를 활용한 요리도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네요. 여름철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여름이 제철인 식재료 민어를 이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도 민어회와 민어 전이 정말 먹고 싶네요. 한여름의 보양식 민어 많이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