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광저우항무국과 자매항 업무협약 체결

광저우항무국과 자매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BICC(바이윤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광저우항무국(Guangzhou Port Authority, Chen Hongxian 국장)과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자매항 협약식에 광저우항과 자매항 관계에 있는 약 30여개의 항만공사에서도 참여했으며, 광저우항무국 대표로는 첸 홍시엔(Chen Hongxian) 국장이 ,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남봉현 사장이 참여하였다.

 

○ 양 항은 △협력증진을 위한 상호 방문 프로그램 개발 △항만 분야 최신정보 교환 메커니즘 구축 △ 인재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교류 시행 △친환경 항만 개발 공동추진 및 항만환경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에 대해 합의했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광저우항은 남중국의 주요 항만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역을 확대하고 인천항의 남중국 마케팅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며 “다방면에서의 교류 확대를 통해 공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한편, 인천항과 자매항을 체결한 중국 광저우항은 ‘18년 기준 2,187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전년대비 7.4% 증가), ‘컨’ 물동량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한 글로벌 항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