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밥만 먹고 나면 나른하게 졸음이 쏟아지는 식곤증!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도 요즘 점심시간만 지나면 꾸벅꾸벅 졸고 있기 일쑤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식곤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해룡이의 꿀팁에 집중해 주세룡~!

 

식곤증이란?
식곤증은 음식을 섭취한 뒤 졸음이 오는 증상입니다. 흔히들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소화를 하기 위해서 피가 소화기관에 몰려 뇌로 가는 피가 부족해서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해요. 우리 몸을 돌고 있는 혈액은 순환계에 의해 일정하게 조절되고 있으며, 따라서 식사 후라고 해서 피가 한 쪽으로 몰리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음식만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는 식곤증은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걸까요?? 

 

식곤증의 원인?
식곤증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입니다. 음식물의 성분과 관계없이 음식물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저에너지 상태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데요. 이로 인하여 졸음이 유발된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는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원인이라는 것인데요. 이 아미노산이 인체에 들어오면 세로토닌으로 바뀌는데요. 세로토닌인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하여 잠이 쏟아지게 만든다고 해요. 
세 번째 원인은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세포외액에서 세포로 들어가는 칼륨의 이동을 증가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약간의 저칼륨혈증 상태를 유발하고, 저칼륨혈증 상태의 주된 증상이 바로 피로감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로는 식후에 혈당이 약간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혈당이 증가하면 우리 몸속의 여러 작용으로 인해 뇌의 각성을 감소시킨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졸음이 쏟아진다고 하는 것이지요. 바로 네 번째 원인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뇌로 가야 할 피가 소화기관으로 쏠린다는 이야기가 나온 듯합니다.

 

식곤증 해결방법
식곤증의 해결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그럴 수는 없는 법! 맛있는 음식과 건강한 음식을 섭취한 뒤 찾아오는 식곤증 해결방법에 대해 하나씩 짚어 볼게요. 

 

“간단한 스트레칭과 산책”
식사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을 하는 것이 식곤증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몸의 움직임은 심장 박동수와 호흡률을 높여서 식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기지개를 켜듯 몸을 쭉 펴서,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 뒤, 근처를 산책해 보신다면 신선한 산소가 공급돼 졸음이 사라진다고 해요.

“10~15분의 낮잠” 
식곤증이 심할 때는 무조건 버티는 것보다는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오랜 시간 낮잠을 자게 되면 수면 패턴이 무너지기 때문에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요. 책상에서 잠을 잘 경우에는 목베개나 쿠션을 활용하여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과 과일 섭취”
낮에 몰려오는 식곤증을 막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 점심 식사의 과식을 피하게 되어 식곤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점심 식사때는 과식을 하지 않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졸음을 깨는데도 효과적이지요.    

따뜻한 봄이 되니 식곤증에 춘곤증까지 더해 더욱 나른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알려 드린 스트레칭과 쪽잠,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식곤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는 유용한 꿀팁을 찾아 다시 돌아 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