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긴 하지만, 나들이하기에는 따뜻한 날씨이지요. 아까운 날씨를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으니, 가볼 만한 곳을 미리미리 알아 두었다가,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바로, 나들이를 떠나는 해린이인데요. 오늘 저장해 둘 여행지는 바로 소래철교입니다. 소래포구 가볼 만한 곳인 소래철교로 모두 함께 출발해 볼까룡~! 

 

 

수인선의 철교 교량인 소래철교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사이를 잇는 철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에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에 하차하여 소래포구 종합어시장과 소래역사관, 소래어시장을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데요. 지하철역에서 소래철교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소래포구역에서 소래철교로 가는 길에 만나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과 소래역사관도 소래포구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니까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소래포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소래철교는 현재 열차가 다니지 않는 철교입니다. 수인선의 단축 운행과 영업정지로 인해 1994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데요. 경동철도 시절, 경동철교로 개통했지만, 후에 소래철교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협궤철교로 1.2m의 폭에 126.5m의 길이였고요. 인도로 사용할 수 있는 철교로, 영업정지 이후에도 소래와 월곶 사람들의 통행로로 쓰였으며, 소래포구의 관광명소로 가볼 만한 곳이 되었답니다. 

 

 

소래철교의 안내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남동구 소래철교 진입로에서부터 소래철교 전 구간에 걸쳐 소래철교 일원에 대한 경관 조성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소래철교의 총 길이는 260m, 폭은 1.8~7m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소래철교의 경관 조성은 기존의 교각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철로를 조성하여 산책길로 꾸며두었답니다. 따라서 옛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보다 편안한 산책이 가능한 공간이라 할 수 있지요. 

소래포구 부근은 어시장을 비롯하여 구경할 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입니다. 특히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건너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기도 하답니다. 게다가 소래철교를 건너면서 소원을 빌 때, 포구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배가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니까요. 2019년의 새해 소원을 아직 빌지 않으신 분들은, 소래철교로 달려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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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철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소래철교!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져 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을 자아내는 곳! 따뜻한 봄나들이 장소로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는 인천의 가볼 만한 곳을 찾아서 다시 돌아 올게룡~! 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