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마치 푸르고 아름다운 구슬 위에 녹색과 갈색의 찰흙을 곳곳에 붙이고, 흰색 유성 물감으로 살짝살짝 포인트를 준 듯한 모습이지요. 흰색 유성 물감 부분은 구름, 녹색과 갈색의 찰흙은 대지, 그리고 푸르고 아름다운 구슬의 표면은 바로 바다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꿀팁은 바로 이 아름다운 구슬인 지구와 지구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지구와 바다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룡~! 



물의 행성

지구는 태양계의 행성 중 물이 있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게다가 그 물이 지구 표면의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우주에서 바라보면 파란 바다 부분이 지구를 덮고 있는 외투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물은 지구에서 고체, 액체, 기체의 상태로 존재하는데요. 그 상태는 물이 있는 지역 온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나타냅니다. 1년 내내 수은주가 영하에 머물고 있어 추운 극지방에서는 빙하의 형태로 존재하고요. 육지에서는 강과 호수, 지하수로. 대기 중에서는 수증기, 눈, 비, 얼음 등의 형태이지요.   


지구에 있는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물의 기원을 찾아 지구의 깊은 곳에서부터 우주의 저 먼 곳까지 다양한 학자들이 조사 및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엄청난 얼음이 있는 혜성이 물을 실어 와서 그 얼음이 녹아 바다를 형성했다는 설, 초기 지구가 만들어질 때부터 물이 있었고 지금 현재의 바닷물의 양보다 10배가 더 있었다는 설, 행성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물이 생겨났다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정확한 물의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물의 순환

바닷속의 물과 육지 위의 담수는 대기 중으로 증발해 기체가 됩니다. 기체 상태가 된 물은 구름이나 안개의 상태로 대기에 머무는데요. 바람의 도움으로 지구 여행을 다니던 기체화 된 물은 몸이 무거워지면 다시 물방울이 되어 눈이나 비로 땅에 내려옵니다. 지표면에 떨어진 물의 대부분은 지하수가 되는데요. 지하수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호수나 강물로 합쳐지고, 강물은 또 흘러서 바다로 들어가지요. 지구의 물은 바다에서 대기로, 대기에서 육지로, 육지에서 바다로, 이렇게 순환을 하면서 사람을 비롯한 동물과 식물의 생존에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물의 순환에 있어 종착지이자 출발지는 바로 바다라고 할 수 있지요. 



바다의 분포

바다에는 지구에 있는 물 중 약 97%가 들어 있습니다. 바다의 깊이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바닷물의 부피는 무려 약 13억 7천 만km3라고 하는데요. 수치로 이야기를 하니 얼마나 크고 거대한지 감이 오지 않을 정도이지요. 바닷물 중에서도 절반 이상인 약 51%는 태평양에 있고요. 나머지는 대서양과 인도양에 있다고 합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전체 지구의 3억 6천 만km2에 해당되는 면적이라고 하네요.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구를 푸른 구슬처럼 보이게 하는 바다! 물의 순환에 있어 출발지이자 종착지로 생물의 생명 활동을 돕는 바다!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지구를 덮고 있는 외투, 바다의 분포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해룡이는 또 다른 꿀팁을 찾아 다시 돌아 올게룡~! 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