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혹시 미지의 공간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해협과 버뮤다 섬,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 범위 안의 해역을 가리키는 말로, 지난 500년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선박과 항공기 실종 사고는 수백 건에 이른답니다. 이곳을 지나는 비행기와 배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수많은 가설이 제기되었었는데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버뮤다 삼각지대란 무엇인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룡~!
지구 자기장이 20~25년마다 바뀌기 때문에 자기적인 지진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설인데요. 지구 자기장은 지구 중심부에 존재하는 액체와 비슷한 상태의 물질인 철, 니켈 등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버뮤다 삼각지대는 자기장이 불안정한 지역이어서 자기적인 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 주위를 지나는 선박이나 항공기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자기적인 지진은 일시적으로 일어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대비책을 세울 수도 없답니다. 아직 명백히 밝혀진 바는 없어요.
2. 메탄가스 이론
또 다른 설명은 ‘메탄가스 이론’인데요.
2010년, 호주 멜버른에 있는 모내시대학의 조세프 모니건 교수가 ‘미국물리학저널’에 버뮤다 삼각지대의 선박 · 항공기 실종 원인은 메탄가스로 인한 자연현상 때문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인데요. 해저의 갈라진 틈에서 거대한 메탄거품이 대량으로 발생한다면, 수면으로 상승하면서 사방으로 팽창하는 거대한 메탄거품이 생길 것이고, 어떠한 선박이라도 이 메탄거품에 붙잡히면 즉시 부력을 잃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는 설이에요. 선박이 바다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선박의 무게보다 물에 뜨려는 힘인 ‘부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탄거품에 의해 부력을 잃게 된다면, 선박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하게 되지요. 또한 메탄가스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 비행기의 통풍구로 들어간 메탄가스가 곧바로 불을 일으키고 사라져 버리고 만다는 것이지요.
실종되는 원인은 메탄거품이 유력한 설이었지만, 그 발생 시기와 빈도는 알 수 없어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가 명쾌하게 풀리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3. 육각형 구름
미국 기상학자 스티브 밀러가 '육각형 구름'을 원인으로 새로운 학설을 제시했는데요.
밀러는 위성을 이용해 버뮤다 삼각지대의 하늘을 관찰한 결과 육각형 모양의 특이한 구름 3개를 발견했다고 해요.
이 육각형 구름들은 32~88km 크기로 퍼져 중앙에 거대한 삼각형을 이루는데, 바로 그 지역이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설이에요. 구름 사이에서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데 이 바람이 바다 위를 지나가면 약 14m 이상의 높은 파도를 만든다는 거죠.
지금까지 해린이와 함께 세계 5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이밖에도 파도절벽, 공기터널 이론 등 다양한 가설과 학설들이 존재한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왜곡되었다는 주장들도 존재하는데요. 해당 해역에서의 실종사건 발생 빈도를 보니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항공기나 선박 실종사고가 유난히 많이 발생한 것도 아니란 얘기지요!
앞으로도 풀려야 할 숙제가 많은 버뮤다 삼각지대! 앞으로 제기될 학설들도 해린이는 궁금해지는데요. 이곳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미스터리가 풀리는 날이 오길 바라며 해린이는 다음에도 재미있는 바다 이야기로 찾아올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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