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이의 꿀팁타임] 세상을 꽁꽁 얼리다, ‘빙하기’

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혹시 영화 ‘투모로우’를 보셨나요?

지구온난화의 가속으로 급작스럽게 빙하기가 닥치면서

인류가 겪는 재난을 표현한 영화인데요.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다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무시무시하네요.

따라서 오늘은 해룡이와 세상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빙하기’에 대해서 알아볼게룡!

빙하기란 무엇인가요?

세계적으로 기후가 한랭하게 되어 고위도지방이나 높은 산악지대까지도

빙하가 발달하였던 시기를 말합니다.

빙하기는 상대적으로 추운 시기인 ‘빙기’, 그리고 빙기와 빙기 사이의

비교적 따뜻한 시기인 ‘간빙기’로 구분되는데요.

즉, 우리가 사는 현재는 빙하시대 중에서 간빙기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빙하기의 역사

아주 오래전의 빙하시대에 대한 정보로는 27억 년 전이나

8억 년 전의 선캄브리아 시대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고생대 초기인 4억 3,000만 년 전에 짧은 빙하기가 있었고,

그 끝 무렵인 2억 7,000만 년 전에서 2억 3,000만 년 전 사이에 긴 기간에 걸쳐

비교적 온화한 페름기 빙하기가 있었습니다.

빙하기가 가장 극심했던 때는 적도지방까지 빙하가 내려와 전 지구를 덮어버리는 현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빙하기는 인류의 정착 생활과 농경이 시작되기 전인 약 1만 년 전에 끝났다고 합니다.

빙하기는 왜 나타나나요?

지구의 날씨가 극단적이지 않고 지금처럼 온화한 이유는 지구에 적도에서 받은 많은 열을

극지방으로 보내는 순환시스템이 있기 때문인데 이것을 ‘해양대순환’이라고 합니다.

극지방에서 심층수가 만들어짐으로 인해 많은 물이 심해로 가라앉고, 그렇게 해서 생기는 공간으로

컨테이너 벨트처럼 적도 부근의 해류가 극지방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게 되면 심층수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해양 대순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적도의 열을 극지방으로 운반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지구가 빙하기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빙하기에 대한 대책

①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실천해야 합니다.

 가정 및 직장에서의 냉, 난방 에너지 및 전력의 절약, 수돗물 절약,

대중교통 이용, 차량 10부제 동참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② 폐기물 재활용을 실천해야 합니다.

온실가스 중의 하나인 메탄은 주로 폐기물 매립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며 재활용이 촉진되면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량이 감소하므로 메탄 발생량도 감소합니다.

또한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하면 소각량이 감소하여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합니다.

③ 환경친화적 상품으로의 소비양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같은 기능을 가진 상품이라면 환경오염 부하가 적은 상품,

에너지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④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의 좋은 흡수원이며, 북유럽과 같이 산림이 우거진 국가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아 온실가스 감축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룡이와 ‘빙하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지구온난화에 신경 쓰며 에너지 절약을 해야겠어요!

다음 주에는 더욱 재미있는 꿀팁 주제로 찾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