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여러분은 평소에 우리나라에 천연가스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천연가스를 배달하는 배! LNG선에 대해 알아볼께룡!

 


LNG(LNG carrier)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커다란 선박이에요.

또 다른 이름으로 LNG 탱커(Liquefied natural gas tanker)라고도 불린답니다.

LNG선은 큰 저온 단열 탱크를 선체 내에 몇 개 갖추고 있어

내부에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담을 수 있어요.

 


LNG선에 액화천연가스를 적재하는 방법도 크게 모스 방식과 멤브레인 방식 등

2가지로 나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모스 방식은 동그란 모양의 탱크가 선체로부터 독립하고 있어 액화천연가스를

가두기 위한 압력을 유지해 액화천연가스의 중량을 받아들이는 방식이에요.

 


탱크가 동그란 모양인 이유는 고압에 견디는 것과

내부에 열의 침입을 최소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그란 모양의 탱크는 공간 이용 효율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상갑판에 탱크 일부분이 크게 튀어나와 전방 시야를 가리는 단점도 있죠.

 

멤브레인 방식은 동그란 모양의 탱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방식이에요.

내부 액화천연가스의 압력과 중량을 탱크뿐만 아니라 선체도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죠.

 

모스 방식과는 달리 네모진 선창 공간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이용 효율이 좋다는 장점을 가졌답니다.

하지만 탱크를 외부에서 검사 또는 보수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LNG선은 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데요!

침체기를 겪었던 한국의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량 1위로 올라서게 됐어요.

이러한 성과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게 바로 ‘LNG입니다.

고부가가치분야인 LNG16척 중 총 15척의 수주를 국내 조선업체에서 따냈다고 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가스선이나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는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있고,

특히 그중에서도 LNG선이 강세를 보인답니다.

 

지금까지 해린와 함께 천연가스를 배달하는 LNG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즐거우셨나요? 다음 주에도 척척박사 해린이를 기대해주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