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차관 인천항 방문..동남아 교역 확대 기대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ASEAN 시장 공략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5일 오전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사프리(Safri)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인도네시아와 인천항간 해양·항만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사프리 차관보가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2016년 ‘한-인니 해양협력’ 및 ‘제1차 해양공동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며, 2017년 11월 우리나라의 인니 국빈방문을 계기로 인니 등 아세안 국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인니 해양조정부 차관보는 한-인니 협력사업 발표 및 논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특히 항만 개발․해양관광 및 해양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 20여 명의 방문단은 인천항만공사에서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천 신항을 방문하여 항만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인도네시아는 인천항에서 8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로 ‘17년에 전년대비 7.6% 증가한 약 6만TEU를 수출입 했으며,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규모가 증가 중이다.


○ 또한, 인천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으로 3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ANX, CKV, KI2). 한편 자카르타항은 ‘17년 컨테이너 물동량 6백만TEU를 처리하여 24위에 올라있다. 이는 ’15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신항 전면개장 및 배후단지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고, 월드크루즈도 입항하는 등 항만개발 및 해양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상호 교류 확대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