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크루즈선 2척, 인천항 믿고 갑니다
IPA 등 인천 크루즈 공동유치단, 미국 현지에서 월드 크루즈 2척 추가 유치
및 대만 크루즈 항만당국과 MOU 체결합의 결실 맺어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미국 현지에서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2020년 월드크루즈선 2척 추가 유치 및 대만 크루즈항만 당국과 MOU 체결에 합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미국 크루즈 포트세일즈 기간 중 인천 홍보관을 운영하고 인천항이 보유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 세계최대 크루즈 시장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이번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IPA는 남봉현 사장 지휘아래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호흡을 맞춰 글로벌 선사, 지역협의체, 항만을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는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 먼저, IPA는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토퍼(Christopher) 부사장을 직접 만나 내년도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 소식과 함께 기항지로서의 인천이 보유한 매력을 부각했다.
○ 이에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자사의 대표적인 고급 크루즈선인 91,000톤급 밀레니엄(Millennium, 승객 2,000명 탑승) 크루즈선을 2020년 3월 중 2차례 인천항에 보내기로 화답했다.
○ 또한, 대만, 홍콩, 일본 등 크루즈항만 당국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크루즈 일정공유, 터미널 벤치마킹 등 향후 크루즈 항만간의 한차원 높은 우호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 특히, 금년 5월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크루즈선의 최종 기항지인 대만 국제항만공사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 공사간 MOU를 체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그리고 아시아 크루즈협회(ACC, Asia Cruise Cooperation)의앤써니 라우(Anthony Lau) 회장을 비롯한 회원국(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과 연쇄 미팅을 갖고, 협회와 인천항간 크루즈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 한발 더 나아가 내년 크루즈 전용 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마이애미 크루즈 터미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크루즈 터미널의 선진 운영시스템과 시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 한편, IPA는 지난달 영국에서 만난 큐나드라인(Cunard line)과는 다시 만나, 내년도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식에 맞춰 퀸메리(Queen Mary2)의 입항스케줄을 다시 조율하는 등 IPA와 선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인천 크루즈 공동유치단을 이끈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크루즈 포트세일즈 참가단 중 항만, 지자체, 관광공사가 한 팀이 되어 삼박자를 이룬 곳은 인천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세 기관이 호흡을 맞춰 더 많은 크루즈를 인천에 유치하고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터미널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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