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유럽편과 2탄 중국편에 이어서 “세계 10위 컨테이너 선사는 어디?”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제3탄이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편은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은 자국선주만을 이용하는 대형 화주들이 많이 존재하여 내수시장의 규모가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랍니다! 


또한 선박금융이 발달이 잘 되어 있어서 선사들이 저금리로 돈을 빌려 쓸 수 있다는 특징도가지고 있답니다! 이러한 특별한 장점들 때문에 일본의 선사들은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인데룡~! 


그중에서도 일본의 MOL (‘Mitsui O.S.K Lines’) 선사가 꾸준히 세계 9위 정도에 머무르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파룡과 함께 한번 알아보도록 해볼까룡~?! 


* 자국선주:자국에 등록한 선박의 주인

* 화주:화물의 주인



출처-MOL



MOL선사는 1961년 세계 최초의 자동화 선박을 운항하여 선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옛날부터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113척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고 약 61만 TEU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한진해운과 비슷한 수준의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MOL은 아시아 선사이기 때문에 한진해운과 공통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아시아 지역 이외에도 MOL 선사는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미와 아프리카’ 라는 떠오르고 있는 신흥국들에게도 이미 오래 전부터 해운서비스 입지를 다져놓은 MOL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이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상선과도 함께 G6에 가입되어 있어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G6:6개의 세계 해운 회사들이 함께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든 해운 동맹.

이러한 G6에는 하팍로이드(독일·4위), MOL(일본·9위), APL(싱가포르·10위), OOCL(홍콩·12위), NYK Line(일본·13위), 현대상선(한국·17위) 등 세계 유수의 해운선사들이 회원사로 있음.



출처-inboundlogistics



이 외에도 MOL선사는 통합서비스인 ‘MCS’를 개발하여 물류서비스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여 Hybrid car carrier인 ‘Emerald Ace’를 운항하여 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의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MOL의 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20,000TEU급의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을 삼성중공업에게 발주한 상태로 2017년 운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삼성중공업 블로그



세계 9위의 컨테이너 선사임에도 불구하고 해운, 물류 서비스, 환경보호 등에 있어서 항상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MOL선사가 세계 10대 컨테이너선사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비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