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인천항만공사가 갑문에서 “인천항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만공사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여서 이번 행사에는 어린들에게 가족과 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주었는데요!


바로 그 현장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행사 장소는 바로 인천항 갑문인데요! 

인천항 갑문은 국가 보안 1등급 시설로 평상시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날만큼은 갑문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하여 선박이 드나드는 모습과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어린이날의 생생했던 소식들! 함께 보실까요?


* 갑문:최고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형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만든 항만시설물. 

1974년 5월 10일에 준공되었으며 개장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자랑스러운 역사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인천항의 상징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즐거워보입니다.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갑문 홍보관 견학, 사랑의 우체국, 에르고미터, 보물찾기, 어린이 바이킹, 솜사탕 및 슬러시 증정, 페이스 페인팅, 두더지 잡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아오는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절정이었던 것은 바이킹과 페이스페인팅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이 바이킹을 타면서 “꺄악-꺄악!”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재밌어 했으며 길게 늘어져 있는 줄을 기다리면서 “뭘 그릴까??”하며 행복한 기다림을 하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갑문 홍보관에서는 갑문 입항 시뮬레이션 기기 조작, 즉석사진 현상기 ‘크로마키 포토존’, 5층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IPA 소속 조정선수들과 함께 하는 에르고미터 체험과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통, 두더지 팡팡! 두더지 잡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놀이뿐만 아니라 달콤한 솜사탕과 시원한 슬러시가 준비되어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평소 바다와 항만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와 인천시민들이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인천항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갑문 개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이번년도에 놓치신 분들은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 어린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갑문에 꼭 놀러오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