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행복나눔위크, 첫번째 "연탄은 사랑을 타고" 현장

 

사회적 책임의 좋은 예를 실천 중인 인천항만공사약 한달동안  인천항 SNS를 후끈 달궜던 댓글은 사랑을 타고 이벤트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인천항 행복나눔 Week가 시작되었는데요. 해룡이와 그 훈훈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해룡이 그리고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한 이번 행사 취지는 성큼! 다가온 겨울대비, 소외된 이웃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데서 발단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봉사 당일 아침도 굉장히 추워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연탄이 절실해보였는데요 ~ 의미 있는 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설렜습니다.




연탄 나르기에 앞서 단단히 무장을 해야겠죠? 목장갑과 IPA조끼, 그리고 선물꾸러미입니다. 과연 저 산타클로스 선물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무장완료 했다면, 본격적인 연탄배달을 해야겠죠?! 운반에 유용하게 쓰일 지게가 보이네요! 겉으론 굉장히 허술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탄을 옮기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입니다.





희망과 웃음의 전도사 해룡이는 벌써부터 신이나 보입니다. 오늘도 해룡이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연탄과 해룡이의 조화가 어떤가요? 쌓여있는 연탄은 우리가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양이 아닐까요?




아무리 무거워도 훈훈한 마음까지 무거울까요? 한 지게에 최대 실을 수 있는 연탄의 개수는 6개라 하셨습니다. 그 이상은 봉사자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죠! 봉사도 튼튼한 신체가 뒷받침 되어 줘야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특파룡들은 연탄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고, 더욱이 연탄 배달은 처음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하루였습니다.





역시 나눔은 나눔으로 보답 받는 법입니다. 그래서 나눔에는 제한이 없나봅니다. 우리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에서 맛있는 컵라면과 김치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정말 세상에도 없는 맛에 기분마저 좋았습니다.




개미처럼 운반 한 연탄이 각 가정에 배달됐습니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연탄처럼 올 겨울 모든 이에게 행복이 나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기력이 남았으나 기력을 소진 할 연탄이 부족했습니다. 1000천장 가까운 연탄을 부지런히 나누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꿀맛 같은 점심을 마지막으로 뜻 깊은 나눔 봉사를 마쳤습니다.




오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 한 모든 분들과 기념사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과연 연탄 나눔 행사를 기획 한 인천항만공사와 봉사에 힘을 써준 직원들, 대학생기자단 그리고 해룡이가 없었다면 올 겨울, 소외이웃들은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 한 저로서는 굉장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오늘 하루만큼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제게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늘어만 가는 학업 부담 그리고 스트레스,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면 나눔으로 해소하는 방법도 굉장히 지혜로운 방법일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나눔 봉사가 계속 된다면 우리 사회는 풍족해 질 것이고 따뜻하게 겨울 나는 방법에 대해 모든 이가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