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의 증가와 해상운송


해외직구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요즘 뉴스나 신문, SNS 등에서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요.

 


 



해외직구는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로 기본적으로 이제까지 전문 수입상들이 맡아오던 수입상품을 일반 개인들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가지고 직접 해외사이트를 방문하여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방 안에 앉아 컴퓨터 마우스 클릭 하나만으로 해외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거죠!

 

해외직구와 비슷해 보이는 단어인 역 직구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릴게요.

역직구란 역 직접구매의 줄임말로 해외직구를 거꾸로 적용하는 개념인데요. 국내의 중소 브랜드 중 해외 판매 가능성이 높고 품질에 비해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물품을 발굴하여, 해외마켓에 상품을 올려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직구 시장은 현재 어떠한 상황일까룡?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해외직구 이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구 건수를 살펴보면 2010 350만 건에서 2013 1116만 건으로 연평균 47.2%나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직구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직구 시장의 성장이 인천항과 관련 있는 해상 운송과는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을지 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선 현재는 해외직구 물량의 99.5%는 항공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고 해요. 항공 운송은 속도가 빠르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직구 시장에서 선호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비싸다는 단점이 있겠죠?

 




그러나 부피 및 중량이 크고 유행에 덜 민감한 품목인 가전제품, 가구류, 장난감 등의 직구비율이 증대되면서 해상 운송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해상운송이 항공운송에 비해 약 6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송 일에 상대적으로 구애를 받지 않는 제품은 해상운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점차 기술의 발달로 해상운송의 단점이 줄어들고 장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직구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상 운송의 성장도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상 운송의 성장과 함께 우리 인천항도 더욱 성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