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투자유치 마케팅 박차

중국 유수의 기업들에 프로젝트 홍보, 사업성 등에 공감 확인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 골든하버프로젝트의 투자 유치발굴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중국 A 건설그룹, B 금융사, C 그룹 등을 상대로 한 골든하버 프로젝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IPA에 따르면 A그룹은 다롄시 개발구를 직접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투자개발사로, 부동산 투자이민제와 관련한 리조트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6월 인천항을 방문해 사업지 현장을 둘러보기도 한 A사 본사를 양장석 경영본부장이 12일 찾아가 사업부지 시설도입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국내외 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개발사업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기로 했다고 IPA는 전했습니다.

심천에 본사를 둔 B사는 중국 내에 100곳이 넘는 지점망을 운영 중으로 뉴욕, 싱가포르, 타이페이에도 지점을 설립한 중국대륙 5대 은행 중 하나입니다. 이 회사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IPA는 설명했습니다.

C사는 광저우에 위치한 부동산개발 계획설계운영관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중국의 1급 건설산업관리회사로 광저우상하이톈진충칭션양 등 50여개 주요 도시에서 호텔, 상업시설,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지 마케팅을 지휘한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언제든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중국 유수의 기업들에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알리고, 사업성과 조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공동의 인식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해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