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중소기업의 물류비가 확 줄어든 이유는?

[LCL화물 전용 물류 센터-인천항 공동물류센터]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항 공동물류센터입니다. 먼저 인천항 공동물류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략하게 알아야겠죠? 인천항 공동물류센터는 수도권 소재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수입해 들어오는 컨테이너 화물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주로 LCL화물의 혼재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죠. 







여기서 좀 생소해보이는 LCL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요. 그럼 잠시 컨테이너 화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컨테이너 화물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LCL과 FCL 두가지로 나뉩니다. LCL은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화물이 컨테이너 한 개를 채우지 못하는 소량화물이고 FCL은 Full Container Load로 만재화물을 말합니다. 말로 설명하긴 보단 그림으로 보여주는게 이해가 쉽겠죠?

 


   

 

Full container load


Less than container load


출저 인천항공동물류


LCL화물의 경우 컨테이너 한 개의 요금으로 두 명 이상의 화주의 화물을 한꺼번에 운송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천항은 우리나라 전체 LCL화물의 66%를 처리하고 있어 중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인천항의 LCL화물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수도권에 입지한 많은 중소업체들이 상당히 부담되는 물류비를 지불해가며 부산항 등 다른 항만으로 LCL화물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인천항공동물류센터가 생겨나면서 국내 다른 항만에 비해 해상 운송료는 20~50%, 육상운송료 60~80%, 작업비 30%, 통관수수료 30%를 각각 절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얻겠죠!!


인천항공동물류센터가 전반적으로 어떤 곳인지 알았다면 이제는 좀 더 인천항 공동물류센터만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천항공동물류센터는 특별한 공법으로 건설되었는데요. 바로 PEB 공법으로 지어졌답니다. PEB공법은 조립식 철골 건축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단순 조립만 하기 때문에 기간을 단축시키고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 공법의 특징이 기둥이 없다는 점인데요. 기둥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화물을 보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번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처럼 위에서 내리누르는 무게에 아주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은 필수이고, 인천항공동물류센터도 마찬가지로 수시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의 사진처럼 창문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창고 안을 살펴 볼 수 있도록 건설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천항공동물류센터의 캐노피(덮개)는 일반 다른 물류창고의 캐노피에 비해 길게 설계되었는데요. 가로 171m, 세로 9m, 높이 6.3m입니다. 이렇게 길게 설계된 이유는 LCL화물 특성상으로 우천시에도 창고 안까지 넣을 필요가 없는 불필요 요소를 제거하여 비용을 절감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리치 스테커’라는 장비를 통해서 빠른 회전율을 도와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인천항공동물류센터의 캐노피>                                           <리치 스테커>


지금까지 인천항공동물류센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직접 인천항공동물류센터에 가본 것 같은 생생한 원고였죠? 물류에 관심이 많은 물류 전공 대학생이나 물류관련종사자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렇게 인천항공동물류센터는 ①LCL 가격 경쟁력 확보 ② 부가가치 모델 인천항 확대 ③World wide LCL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적의 LCL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항공동물류 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