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를 아시나요?
중국의 무릉도원 ‘장가계’ 관광 ①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보셨나요?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아바타 프로젝트’가 영화의 주요 내용인데요.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하고,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죠. 그리고 이 아바타를 통해 판도라의 신비로움과 자연 생태계의 아름다움에 영화 속 주인공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들은 압도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영화 속 판도라 행성의 촬영지였던 중국의 ‘장가계’ 페리 여행소개해볼까 합니다! ^-^*

간단하게 ‘장가계’에 대해 말씀드리면,
장가계(張家界)는 중국의 후난 성에 속한 시입니다. 면적은 9,516km², 인구는 2007년을 기준으로 165만 명이며 가장 중요시하는 여행 도시 중의 하나에요. 1982년 9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이 되었으며, 1988년 8월에는 무릉원(우링위안)이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중국은《장자제 국가삼림공원》《삭계욕풍경구》《천자산 풍경구》를 3대 풍경구로 지정하고, 이 3곳은 《무릉원 자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어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연운항페리를 타고 중국 장가계로 떠나볼까요?^^

2004년 12월 15일 설립된 연운항훼리(주)는 인천과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연운항을 주 2항차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인실4인실로 각 객실에는 위성TV, 욕실, 침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선내 시설로는 가라오케, 수영장, 헬스장, 스넥바,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그렇다면, 인천항에서 연운항페리를 타고 도착한 장가계!
어떤 여행지들이 있는지 살펴 볼게요.^-^

  

 장가계의 관광 코스입니다. 이 중에서도 천자산 케이블카, 금편계곡, 천하제일교, 보봉호, 선녀산화, 어필봉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 코스를 활용하여 장가계 여행을 한다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

 

1. 장가계의 수려한 산수와 함께 즐기는 ‘만복온천(万福温泉)’

  

 

세부내용

주소

湖南省张家界市慈利县

운영시간

평일 09:00~24:00

연락처

0744-3333333

홈페이지

http://www.wfwq.com/

장가계의 만복온천은 천연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수온은 항상 53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과 광물질이 풍부한 총 48개의 크고 작은 노천온천탕이 있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구요,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니 가족단위의 여행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

 

 2. 가슴이 탁 트이는 계곡에서 즐거운 트래킹을! ‘금편계곡(金鞭溪谷)’

   

금편계곡은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해 있는 계곡입니다. ‘금편’이라는 이름은 계곡의 물이 ‘금편암(金鞭岩)’을 지나서 흐른다는 데에서 지어진 이름이이에요. 계곡의 물은 서쪽으로는 비파계로 모이고, 동쪽으로는 삭계로 흘러갑니다. 깊고 고요한 협곡으로,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늘어서 있는 돌길은 전체 길이가 7.5KM로, 통과하는 데에 약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니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점심 무렵까지 트래킹을 즐기실 수 있어요.

계곡 옆에는 천여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공기가 매우 상쾌하답니다. 또한 많은 진귀한 나무와 꽃, 풀, 살구나무, 해당화 등이 자라고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의 트래킹, 추천해드릴게요! ^^

 

3.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엄청난 높이, ‘백룡 엘리베이터(百龍天梯)’

   

 장가계 국립 삼림공원 내 수요사문에 위치하는 백룡 엘리베이터는 높이가 335m에 달하는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입니다. 실제 운행 높이는 313m로, 밑으로 156m는 산속 수직동굴로 구성되어 있고 그 위 170m는 산에 수직 철강구조를 설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산림공원 내에 있는 원가계, 천자산, 오룡채 등 3대의 엘리베이터를 연결하여 운행하고 있으니 보다 편리한 장가계 관광을 위해 한번 타보는 것도 좋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나실 수 있어요. 그만큼 높고 웅장하답니다. 
 

4. 장가계의 비취, ‘보봉호(寶峰湖)’

   

호수의 고요함에 반하고, 그 아름다움에 또한번 반하게 되는 보봉호! 자연호수가 아닌,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인데요. 길이는 2.5㎞이며, 수심이 72m에 달합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水景) 중의 대표작으로 뽑히는 곳이에요.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봉우리들은 호수를 감싸 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장가계의 비취’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어요.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배 유람선을 타면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재밌게 보셨나요? 못다한 이야기는 ②편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