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이 열흘도 안남았네요. 

오늘은 추석을 맞아 해룡·해린이가 단아한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월미전통정원'을 소개해드릴께요~

월미전통정원은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 전남 담양의 소쇄원, 서울 창덕궁의 부용지와 애련지, 

경남 함안의 국담원 등 전국의 전통정원들을 약식으로 재현한 곳입니다.





조선 태종이 경복궁 서쪽에 큰 연못을 파서 경회루를 세우고 

파낸 흙으로 교태전 뒤뜰에 세운 인공동산을 아미산이라고 하는데요.

아미산 굴뚝은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가는 굴뚝으로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등의 무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매우 아름다운 조형물로 평가받고 있어요.





부용지는 창덕궁(서울 종로구 와룡동 소재) 후원에 위치한 연못으로 조선 정조원년 열무지를 부용지로 

개칭했고 정조16년 택수재를 재건하여 부용정이라고 하였답니다. 

월미전통정원에서는 부용지, 중도, 부용정, 화계, 석물, 괴석 등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국담원은 관군이 주재성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세기 초 경남 함안군 칠월면 무기리에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월미전통정원에는 국담, 하환정, 중도를 재현하고 있답니다.








국담원을 지나 산책하듯 길을 걷다보면 실제 논과 밭을 경작해놓은 '논, 밭 경작지'도 볼 수 있어요.

벼, 고추, 딸기, 파, 상추, 배추 등 다양한 작물들이 실제로 자라고 있거든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라서 이 곳을 찾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양진당은 북촌을 대표하는 종가집으로 경북 안동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ㅁ'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앞면 동쪽에는 문간채가, 뒷면으로는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으며, 후원에는 2채의 사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월미전통정원에서는 매년 추석과 설마다 민속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명절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추석에 한 번 찾아가 보시면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월미공원 추석명절 민속한마당 주요행사 계획


한가위 민속행사 : 서곶들노래, 대금연주, 민속놀이체험, 뻥튀기, 전통떡 /전부치기 체험 등

(9월19일~9월20일 14~17시, 전통정원 양진당)


외줄타기 : 육군17사단 군악대 재능기부 행사

(9월 19일~9월 20일 17시 30분 각 공연 20분, 월미마당)


주말상설체험행사 : 연 만들기, 민속놀이 게임(상품), 전부치기 체험 등

(9월21일~9월22일 13~16시, 전통정원 양진당)


월미공원상시체험 : 전통궁중의상 체험

(매일 진행 14~17시, 전통정원 양진당)


※ 모든 행사참여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