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인천항 방문

내항, 남항 견학하며 항만과 항만산업 이해, "인천항 파이팅 응원" 약속


"하루에 갑문은 몇 번 열리나요?"(지수민·인천화전초 5년), "인천항은 우리나라의 무역에 어떤 역할을 하나요?"(신지연·서울 옥정초 4년), "세계 각지의 항만 중에서 인천항은 어떤 항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나요?"(백승주·경기 통진초 4년), "인천항의 내부 구조와 하는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요"(신서연·서울 금성초 6년).



(사진설명.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갑문운영동 4층 홍보관 미니어쳐 모형 앞에서 갑문의 기능과 항만 운영에 대한 인천항만공사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내항 갑문홍보관에서 갑문의 기능과 항만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천항 파이팅을 외치며 웃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궁금하다'며 취재를 신청해 온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이 31일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천여명이 등록돼 있는데, 이날 견학에는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사전 질문 제출을 통해 왕성한 호기심을 보여준 어린이 기자들은 인천항 갑문을 통해 내항(內港)을 둘러본 뒤, 외항(外港)을 대표하는 남항의 선광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생생한 체험형 현장학습을 경험했습니다.



(사진설명.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내항 갑문홍보관에 설치된 선박의 갑문 통과 과정을 게임처럼 만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내항 갑문 인근에 정박해 있는 아시아 최초로 LNG를 동력원으로 쓰는 친환경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 조타실에서 선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항(港)이라는 공간이 수행하는 기본적인 기능과 구조,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과 관련된 사업과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받는 어린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집중하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뭍어났습니다.


견학을 마친 김가빈 양은(인천 서면초 5년) "인천에서 살면서도 항이 있다고 알고만 있었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었는데 직접 보고 설명도 들으니 더 가깝게 느껴지고 중요한 곳이라는 걸 알겠다"고 말했고, 임예은 양은(경기 연서초 5년)"배와 부두시설이 엄청 커서 놀랍고 신기했다"며 "인천항이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길 응원하겠다"며 웃었습니다.



(사진설명.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내항 갑문 인근에 정박해 있는 아시아 최초로 LNG를 동력원으로 쓰는 친환경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를 돌아본 뒤 에코누리호가 최고라며 파이팅을 외치고(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 0767, 0774, 0776, 0784, 0789 = 취재를 위해 31일 인천항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인천 남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박의 하역작업 및 부두 운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