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사 창립 8주년 행사 

"인천 유나이티드가 함께하는 사랑의 축구 교실"을 다녀오다





인천항만공사가 공사 창립 8주년을 맞이해서 2013년 7월 20일(토)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축구 교실을 열었습니다. 요즘 착한 음식, 착한 마케팅, 착한 기업, 등으로 착한○○이 굉장히 유행인데, 인천항만공사가 양육원 아이들을 위한 착한 이벤트를 열었네요! 위에 보듯이 이렇게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여서 특파룡 4기인 저도 봉사도 하면서 취재를 하러 가게 됬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구체육센터 옆에 있는 잔디 구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최근에 비가 변덕스럽게 오는 장마 시즌이라서 참여를 하기로 결정한 일주일 전부터 날씨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고 행사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상태였습니다. 보육원 친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도 걱정들 많이 하셨을 텐데 다행이네요!!





운동장 주변을 잠시 돌아볼까요??? 운동장에 들어오니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행사 일정표네요~ 정말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네요. 모든 학생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니깐 그 외에 클레이 아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보물찾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 기획자분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네요. 특히 여자친구들이 축구 참여가 힘들텐데 지루하지 않게 저런 프로그램을 만든건 굉장히 좋았습니다!






경기장 내외로 여러 군데에 사랑의 축구교실을 표시하는 현수막이 있어서 정말 행사하는 분위기가 물씬 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길을 굉장히 헤매고 있었는데 이런 큼지막한 현수막들 때문에 쉽게 찾아 올수도 있었다는!! 

또한 행사를 빛내준 2명!! 이날 행사의 진짜 MVP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캐릭터인 해룡이죠. 행사를 하면 저런 탈을 쓴 캐릭터가 있어야 행사 분위기가 나는거 아니겠어요!? 해룡이하고 해린이가 정말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겨준 해룡이 해린이!! 특히 저희가 알아줘야 할 것은... 이날 나름 찜통더위였는데 주기적으로 탈을 쓰면서 고생하신 두 분.... 더우셨을텐데 정말 고생하신 것 같아요. 비록 얼굴 없는 두 분이지만 이분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친구들이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할 것을 대비해서 응급차도 있고 이거 관련해서 응급 처치를 해주시는 2분이 대기를 하고 계셨어요. 가장 중요하지만 빼먹을 수도 있는 이러한 디테일한 배려에도 놀랐어요!!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팀은 해룡이팀, 해린이팀, 인천항팀, 국가대표팀 4팀으로 구성되어서 팀별로 줄을 지어 개막식을 맞이했습니다. 친구들의 기대에 가득한 얼굴들이 인상적 이였어요. 이번 행사의 우승을 위해서 연습들도 많이 한 팀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기대가 무지 됐었습니다.





개회식과 함께 인천항만공사 마케팅 정희곤 부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축구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더불어 친구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진다는 말씀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각 조마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분들이 1명씩 배치되어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상냥하게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프로 선수와 함께 축구를 한 경험이 잊을수 없는 추억일거예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저도 프로 선수들이랑 축구 해보는 것이 소원이였거든요~~





축구 교실이 끝나고 점심시간!! 당일날 정말 많은 음식을 제공을 해주시더라구요. 축구 교실을 하는 도중에 김밥도 주고 점심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닭강정!!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아이들을 타겟으로 메뉴 선정이 훌륭했습니다!! 후식으로 시원한 수박과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줬다는^^ 이 날 아이들은 먹을 복 터졌네요~~~ 덕분에 저도 같이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점심 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고대하던 축구 토너먼트가 시작 됬습니다. 형평성을 고려해서 고등학생 반, 중학생 반으로 팀을 결성하게 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이 날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하던데 저도 구경 할 생각에 기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친구들이 축구 경기 준비를 열심히 했다는데.... 정말 살벌하게 프로 선수들처럼 열심히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축구 수준이 아니였어요. 너무 잘하더라구요. 

진짜 축구 경기처럼 심판분도 있어서 경기의 긴장감도 더해주었다는!! 아이들이 한골 한골 넣을 때마다 너무나 재밌었어요~ 저도 정신 없이 경기를 봤었어요~~ 항만공사 직원분들이나 관계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시드라구요. 모두 다 집중집중~~






모든 친구들이 다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겠죠? 특히 어린 친구들이나 여자 아이들을 위해서 동시에 여러 미니게임과 이벤트가 하고 있었어요~ 축구장 옆에 작은 풋살장에서 행사가 이루어졌는데요. 클레이 아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행사를 했는데, 어린친구들하고 여자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드라구요. 또한 50m달리기, 림보 , 신발 멀리 던지기 , 물건 멀리 던지기 , 훌라후프 , 등의 여러 가지 미니게임을 통해서 친구들한테 상품도 주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켜보면서 너무 재밌었어요~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귀엽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그래서~!! 친구들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2. 김호민 친구


1) 행사 참여하니 기분이 어떤가요?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고 상품도 받고 앞으로 이런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2) 어떤 점이 제일 좋았어요?

축구를 좋아하는 잔디 구장에서 축구를 해서 너무 좋았어요.


3) 이번 행사를 통해 무엇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보통 주말에는 교회를 가거나 쉬는데 많이 뛰어서 좋았어요.




이제 폐회식입니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에요~ 1등은 해룡이 팀!! 2등은 국가대표 팀이 받았습니다. 1등은 제가 완전 좋아하는 레알 마드리드 마크가 있는 축구 장비를 준답니다... 되게 부러웠어요~~ 2등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티켓을!!! 상품이 정말 빵빵하네요~~~ 





이것이 바로 1등의 영광만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저도 갖고 싶네요..





공식적인 모든 활동이 끝나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행사는 끝났습니다. 끝날때쯤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건강하게들 얼굴이 그을렸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개인적으로도 봉사활동을 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에서 이런 착한(!?) 이벤트를 많이 열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행사가 있다면 바로 달려갈 생각이라는..!! 또한 아이들에게도 멋진 하루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기억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인천항만공사 공사창립 8주년을 축하하며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