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짧고도 긴 여정!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3기를 마무리 하며


지난 7월 4일, 해단식을 끝으로 지난 6개월간의 특파룡 3기 활동이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 한 편으로는 그 동안의 3기 활동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요! 지금부터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특파룡 3기의 활동을 함께 되새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설명. 특파룡 3기 발대식 때 임명장을 받는 모습)



지난 1월 인천항 명예블로거 특파룡 3기에 합격되었다는 문자 통보를 받고 기뻐했던 제 자신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설렘반 긴장반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던 그 날! 활동 메뉴얼과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다시 한 번 특파룡 3기 활동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이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



(사진 설명.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러 다녔던 모습)



곧바로 특파룡 활동의 주 업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사 작성에 돌입했습니다! 주제별로 항만실무, 항만인프라, 항만정책, 문화 등 4개의 조로 나뉘어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저의 첫 원고는 바로 인천 신항이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인천 신항을 직접 찾아가보기도 하고, 항만공사 내 부서인 신항개발팀과의 취재를 통해 여러분께 인천 신항의 주요 기능과 기대효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을 취재하는 명인 인터뷰와 인천항과 연계 되어있는 다양한 기업을 취재하였습니다. 평소 인터넷을 통해 얻기 어려운 여러 항만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인천항 내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저희에게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사진 설명. 크루즈 선상투어를 하면서)



기사작성 이외에도 중간 중간 인천항의 여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크루즈 내·외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 선상투어의 기회도 저희에게 주어졌습니다!  선상투어를 하면서 인천항의 크루즈 산업에 대해서 엿들을 수 있었고, 나중에 크루즈 여행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사진 설명. 4월 오프라인 모임 때 ucc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또한 매월 1회 이상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점검의 시간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3기간의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지고 활동의 원동력을 제공해주었답니다!


특파룡 3기 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ucc 미션!!! 미션명은 바로 ‘원자재의 행방을 찾아서’였습니다. ucc에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원자재의 하역, 운송, 가공 그리고 실생활에 쓰이는 모습을 담아냈는데요. 저희 실무조는 대두의 하역과 운송, 가공 등의 과정을 직접 현장 취재를 통해 ucc에 담아냈답니다! IPA뉴스라는 형식을 만들어 현장취재의 생생함을 담아낸 덕분에 저희가 1등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촬영을 도와준 중국인 친구와 대두 운송 담당 홍남섭 선생님 덕분에 촬영이 수월하게 끝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에게 있어 ucc미션은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조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동해서 만들어 냈기 때문에 더 값진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설명. [왼쪽]석모도의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을 하면서 [오른쪽]석모도 보문사 앞에서)



(사진 설명. 석모도의 먹거리인 밴댕이 회무침과 인삼막걸리)



그 외에 저는 3기 활동을 하면서 활동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인천인근에 위치한 섬 투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2인 1조로 팀을 결성해 석모도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취재 기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한 덕에 취재 취지에 알맞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석모도 투어를 하면서 인천 근처 섬의 관광 장려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제 자신에게 여유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인천항만공사에 더욱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ucc미션을 마치고, 석모도 투어를 다녀오고 난 뒤에서야 특파룡 3기의 활동이 어느덧 끝마무리를 맺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수, 최우수 블로거를 선정하는 날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15명의 친구들이 열심히 기사도 작성하고 미션 등 각종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여 우수, 최우수 블로거에 선정되어 드디어 중국 승선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사진 설명. 배타기 전 인천항 제1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다함께)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항에서 대인훼리를 타고 대련항에 도착하여 4박 5일간 대련과 단동을 둘러보고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대인훼리 직원 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특식도 맛보고 편안하게 중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설명. 대련 성해광장 앞에서)



먼저 대련에서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공원인 성해광장에 가서 대륙의 스케일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후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이 투옥되었던 여순 감옥을 또 다시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느꼈습니다. 



(사진 설명, [왼쪽]압록강 유람선에서 [오른쪽]본계수 동굴 앞에서)



그리고 다음 날 단동으로 이동해서 현존하는 동굴 중 가장 긴 동굴 북쪽의 보물, 천하 경관이라고 불리우는 본계수 동굴 다녀오고, 압록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북한 땅을 직접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사진 설명. [왼쪽]북한 식당에서 [오른쪽]호산장성 앞에서)



북한 식당에서 북한식 만찬을 먹으며 북한 아가씨들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다함께 평화로운 조국통일을 기도했습니다. 또, 고구려의 옛 성인 호산장성에 가서 고구려의 정기를 다시 느끼고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다시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설명. 여행 마지막 날 밤 호텔에서)



여행 마지막 날 밤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며 또 그 동안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새웠답니다! 특파룡 활동이 끝나더라도 계속 안부를 묻고 지내기로 약속 했습니다. 짧게만 느껴졌던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귀국했답니다!



(사진 설명. 특파룡 3기 단체사진)


6개월이란 시간은 어떻게 보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지난 6개월간 다음과 같이  활동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짧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비록 7월 4일부로 특파룡 3기의 활동이 끝났지만 아직도 저희 마음에 특파룡 3기의 추억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인천 항만공사 직원 분들과 특파룡 담당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3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현재 활동 중인 4기도 많은 지켜봐주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특파룡 3기 항만실무조로 활동했던(!!) 이아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