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수상

그린포트·지속가능발전을 지향한 경영 노력, 최고 권위의 상 수상 통해 공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녹색경영 실천과 그린포트 구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발전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설명.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이 정연만 환경부 차관(오른쪽)으로부터 209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상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과 경제, 사회의 공동발전을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의 필요성,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아래 ‘환경과 경제의 상생’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입니다.


IPA는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기관의 비전과 전략에 연계시켜, 주요 사업과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PA의 지속가능한 녹색경영 활동은 크게 세 줄기로 나눠 전개돼 왔습니다. 친환경 시설의 적극적 도입과 운용, 범 국가적 차원의 녹색기술 적용 선도, 항만에서의 녹색기술 이용 확대 노력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진 설명. 오는 16일 취항하는 에코누리호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실제로 공사는 아시아 최초로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LNG 동력원 적용 선박 도입으로 정부로부터 녹색기술대상 ‘올해의 녹색기술(2012년)’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분진방지 하역장비인 Bulk Hopper System(일명 에코호퍼)을 도입해 날림먼지를 기존 장비 대비 80%까지 저감시켰으며, 높은 일사량과 항만의 유휴 창고지붕을 활용한 10㎿급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연간 8천대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연 6만명이 방문하는 갑문에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갑문운영동을 건립・운영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건물 대비 40% 이상 절감하고 있습니다.


IPA는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연간 8만여톤의 CO2를 감축하고 있으며, 향후 조성될 항만 배후의 물류단지에도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고 탄소 흡수원인 수목식재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인천항을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녹색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 설명.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가운뎃줄 왼쪽부터 일곱번째)을 비롯해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받은 기관 대표자들과 유공자들이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에 응했다.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