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인천항만공사(IPA)는 5월을 맞이하여 동야 최대 갑문 시설인 인천항 갑문을 일반에게 개방합니다.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내항 갑문과 조경지구 일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평소 바다와 항만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인천 앞바다를 직접 구경하고 갑문의 신비로움을 보여줌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관심과 애정을 받기 위해 추진해온 인천항만공사의 공개행사입니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10미터에 이를 정도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에 위치한 인천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갑문을 세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갑문은 밀물과 썰물에 상관없이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문으로서, 대형 선박이 부두에 배를 붙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1966년부터 약 8년의 공사를 거쳐 1974년에 완공되었고 현재 2개의 갑문(1만톤급, 5만톤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883년 개항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한 인천항은 자동차에서부터 목재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수출입하고 저장하는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시간 때만 잘 맞추시면 눈앞에서 5만톤급 선박들이 갑문을 통과하는 장관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갑문 주변으로는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로 펼쳐진 근사한 볼거리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책으로만 배우는 교육보다는, 하루쯤은 눈으로 직접 보고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인천항만 갑문으로, 자녀들 손잡고 놀러오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