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항만 하역장비의 꽃! 컨테이너 크레인(Container Cran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컨테이너 크레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홍진석 관계자님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요~ 지금부터 컨테이너 크레인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합시다!!


우선 컨테이너 크레인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컨테이너 크레인은 현장에서는 갠트리 크레인(Gantry Crane)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안벽측에 설치되어, 컨테이너 선박에 실려있는 수입컨테이너를 내리거나, 반대로 야드에 적재된 수출컨테이너를 선박에 싣는 작업을 하는 대형 크레인을 말합니다. 컨테이너 크레인은 컨테이너의 하역 작업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써 전 세계적으로 그 형태나 기능이 대동소이 하다고 합니다.



▲ 컨테이너 크레인의 길이 및 높이 설명



컨테이너 크레인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가로, 세로 길이에 대해 알 수 있는데요~ 높이가 최대 81m(붐을 세우고 측정할 경우)!! 길이는 최대 83m !! 

컨테이너 선박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에 따라, 컨테이너 크레인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장래에 개장예정인 인천신항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크레인의 경우, 아웃리치(Out reach, 바다쪽 작업가능 길이) 22열 규모로서, 길이 400m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접안하더라도 아무런 문제없이 하역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에서 컨테이너 크레인의 앞 쪽과 가운데 부분(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에 추처럼 생긴 부분이 보이시나요? 추처럼 생긴 저 부분의 이름은 스프레더(Spreader)라고 합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손과 같은 기능을 하는 부분으로, 네 모서리에 설치된 핀으로 컨테이너를 잡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컨테이너를 들고 내리는 기능을 합니다.



▲ 스프레더



그렇다면 컨테이너 크레인을 이용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하역 작업을 하는 것일까요?! 


우선 컨테이너 선박이 항만에 도착하면 컨테이너 크레인이 레일위를 주행하면서 위치를 정하고, 크레인 상부에 설치된 트롤리(Trolley) 레일을 타고 선박측에 접근하여 선박에 실려 있는 컨테이너 화물을 스프레더를 내려 핀을 고정한 후, 다시 트롤리 레일을 타고 육상측으로 되돌아와 하부에 준비된 이송차량인 야드트렉터(Yard Tractor)에 컨테이너를 안전하게 실어 줍니다.

이렇게 컨테이너 크레인을 이용하여 하역을 마치면, 야드 트랙터는 컨테이너 장치장(CY, Container Yard)이라는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컨테이너 장치장은 하역작업을 마친 컨테이너나 육상으로 반입된 컨테이너를 일시적으로 장치하여 보관을 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차량으로부터 컨테이너를 내리거나 올려주는 기능을 하는 장비를 트렌스퍼 크레인(Transfer Crane)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하역 장비를 거쳐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이루어지고 운송과정을 거쳐 우리의 곁으로 물품이 배달되어져 오는 것입니다!



▲ 컨테이너 하역 순서



이처럼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하루하루 24시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하루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화물을 하역하게 될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TEU의 개념인데요~ 

TEU는 Twenty-foot Equivalent Unit의 약자로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컨테이너선이나 컨테이너 부두 등에서 주로 쓰입니다. 길이 6.0m 넓이 2.4m 높이 2.6m인 20 피트 표준 컨테이너의 크기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로, 배나 기차, 트럭 등의 운송 수단의 규모 비교나 운송시 상호호환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국제적으로 통일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천항에서는 총 19대의 컨테이너 크레인이 일주일에 약 40,000TEU를 하역한다고 합니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바꿔보면 하루 약 5,700TEU 이상의 하역을 한다는 것인데요! 하루에 20ft 컨테이너 기준하여 적어도 5,700개 씩은 꾸준히 선박으로부터 하역을 한다니~ 그 양이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엄청난 양을 보니 하역장비의 꽃! 컨테이너 크레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감이 확 오는 것 같습니다~!



▲ 인천신항 조감도 (사진제공 : IPA )



지금까지 컨테이너 크레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컨테이너 크레인을 하역 장비의 꽃! 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하시겠죠? 


앞으로 인천항에 신항이 생기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화물들을 하역하기 위해서 컨테이너 크레인의 필요성이 더욱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컨테이너 크레인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특파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