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에도 불고 있는 바람, 4차산업혁명 시대! 각종 첨단해양 무인장비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바다 깊은 곳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사람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로봇’들이 있답니다. 바로 ‘수중건설로봇’과 ‘수중청소로봇’! 오늘은 두 로봇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수중건설로봇
해저 케이블을 깔거나, 해상풍력의 기초를 설치하거나, 상수관을 해저에 파묻어 설치하는 매설작업 등 바다 깊은 곳에서는 다양한 건설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배관 매설, 해저면 정리, 사석 고르기 등 해저관로 공사를 실시할 때에는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아 사람이 투입될 경우 위험한 사항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또한 강한 조류, 어구와 선박의 앵커 등 건설을 방해하는 장애물들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일이 많답니다.
이때, ‘수중건설로봇’이 사람을 대신하여 해저건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요. 수중건설로봇은 실시간 투입이 가능하고, 장애물을 치우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각종 어려움이 쉽게 해결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수중건설로봇에는 대부분 영상 촬영 기능을 포함하여 바닷속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또한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수산부가 2020년 7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답니다. 경작업용 로봇, 중작업용 로봇, 트랙 기반 중작업용 로봇 총 3종의 수중건설로봇은 경남 거제시 해저 상수관 매설공간에 실제로 투입되기도 했는데요. 해양수산부는 해저 각종 플랜트 건설과 공사를 맡아서 진행할 수중건설로봇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수중청소로봇
수중건설로봇이 국내 수중로봇 개발의 큰 획을 그었다면, 수중청소로봇은 실질적으로 필요성을 입증하며 수중로봇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랍니다.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수중청소로봇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바다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잠수부나 쓰레기 청소 선박이 닿지 않는 수심 깊은 곳을 해결하는 수중 바닥 청소로봇, 바다의 오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항구나 운하 등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수중드론로봇, 물에 잠기는 선박의 선체 하부를 청소할 수 있는 선체청소로봇 등이 모두 수중청소로봇에 해당된답니다.
수중청소로봇이 각광받게 된 이유는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수초, 따개비, 슬라임 등 수생 미생물들은 선박에 붙어 부식을 발생시키고, 해양오염까지 일으키고 있답니다. 특히, 수중선체청소로봇은 선박에 붙은 미생물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에 해양오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국제해사기구(IMO)나 주요 국가들이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선박의 선체 청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수중청소로봇이 앞으로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답니다.
바닷속 해양개발을 책임지는 바다의 건설사 ‘수중건설로봇’! 해양오염으로부터 해양을 지키는 바다의 청소부 ‘수중청소로봇’! 미래의 해양산업을 책임질 최첨단 수중무인로봇들, 여러분들은 어떤 로봇에 더 관심이 가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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